“강북 랜드마크 노린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오픈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09.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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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이 오는 14일,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의 플레그십 브랜드인 ‘제타플렉스’는 10의 21제곱을 표현하는 제타(ZETTA)와 결합된 공간을 뜻하는 플렉스(PLEX)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많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지난 2021년 12월에 오픈한 제타플렉스 잠실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타플렉스 매장이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여기에 없으면 어디에도 없다’라는 콘셉트로, 일반 매장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품목 수, 계절감이 풍부한 신선 매장, 메가 와인숍 보틀벙커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별 전문 매장으로 구성해 서울의 강남 상권을 대표하는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지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한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로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서울역점은 입지의 특성으로 인해 롯데마트 매장 중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올해 누계 기준 약 30%, 팬데믹 이전에는 50% 수준에 달했던 매장이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 ▲와인, 펫, 완구 등의 전문 매장을 필두로 한 체험형 콘텐츠의 강화 ▲고객 맞춤형의 공간 및 상품 재구성을 주제로 재단장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매장의 2층은 그로서리 중심의 원스톱 마트 쇼핑 공간으로, 3층은 보틀벙커, 토이저러스 등 콘텐츠 전문 매장과 테넌트로 구성해 매장의 층별 컨셉트를 명확히 구분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플렉스 2호점 서울역점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에 위치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미래형 매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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