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인천공항특송센터,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1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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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제22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사진제공=CJ대한통운)

소방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2002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상, 공로상, 공모전 분야에서 기업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으며, 이중 우수기업상은 올해 22개를 시상한다. 지난해는 CJ대한통운 군산석탄센터가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 인천공항특송센터는 해외 직접구매 등이 증가하면서 원활한 처리를 위해 2018년 인천 자유무역단지 내 구축한 연면적 23만여㎡의 첨단물류센터다.

인천공항특송센터는 2018년 설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세이프티 디자인'(Safety Design)을 적용했다. 컨베이어를 넘어가는 선반 대신 상판을 들어 올리는 도개식으로 바꾸는 등, 작업자 동선과 작업 안전을 감안해 레이아웃을 설치했다. 업무수행 방식도 강화해 매일 업무 시작 전에 안전 미팅인 ‘세이프티 토크 앤 워크(Safety Talk & Walk)’를 통해 유해·위험시설 등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물류업체 최초로 구축한 'EHS Portal'을 통해 업무 시스템을 일원화했다. 모바일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서울 본사에서는 EHS 상황실을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장 안전을 위해서 공기흡입형 감지기와 조기 진압형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비상 상황 발생을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근 소방서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등 사고 예방부터 긴급 대응까지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이경진 인천공항특송센터운영팀장은 “최근 들어 해외 직구, 역직구 증가와 초국경택배 인기로 인천공항특송센터의 물량이 많아져 작업자 안전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최첨단 특송센터인 만큼 고객 만족 향상뿐만 아니라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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