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알찬한끼세트’,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 돌파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11.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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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지난 25일 출시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출시 2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구성은 다양하게, 가격은 저렴하게, 휴대는 간편하게’를 콘셉트로 한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상품이다.

비엔나김밥, 햄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메추리알조림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집밥 메뉴를 콤팩트한 용기에 알차게 담아냈다. 가격은 2,700원으로 김밥 1줄, 삼각김밥 2개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GS25는 고물가에 간편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겠다는 소비심리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고물가 속 직장인의 한 끼 부담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GS25가 지난 2주간 신제품 구매 데이터도 분석한 결과, 사무실과 학원 상권에서 각각 27.6%, 15.6%의 높은 매출 구성비를 기록했다. 구매 시간대의 경우, 사무실 중심 상권은 오전 출근 시간대, 학원 상권의 경우 하굣길 시간대에 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 시 간편하게 담아갈 수 있는 크기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이 3개월 연속으로 3%대에 머물 정도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콤팩트한 크기의 포켓프레시푸드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수련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연구원은 “밥뿐만 아니라 밥과 빵, 밥과 빵 그리고 면 등을 조합하는 등 관련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구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 분석 등을 분석해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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