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3단계 방사능 검사 체계 구축… “수산물 안전성 확보”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06.28 12: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더프레시가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3단계 안전 검사 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우선 위판장에서 1단계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정식 유통경로를 통해 수매된 수산물만 구매한다. 다음으로 GS리테일 수산가공센터(포장센터)에서 가공 포장 상품에 대해 매일 두 차례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물류센터에서 배송 준비 중인 상품에 대해 세 번째 검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방사능 정밀 검사소에 의뢰해 월 1회 추가 정밀 검사도 시행할 계획이다.

수산물 이력제와 비축 물량도 적극 활용한다. 먼저, GS리테일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수산물의 ▲생산자 ▲생산 시기 ▲생산 장소 ▲가공업체 등의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안에 대상 상품을 10여 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갈치, 고등어, 오징어 등 원전 오염수 방류 이전 조업된 수산물을 자체적으로 최대한 비축했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에도 참여한다. 대상 품목을 국산 수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월 2주에서 월간으로 확대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산 수산물을 대체할 수 있는 수입 수산물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수입 수산물 기획전 행사도 준비 중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MD 부문장은 “GS리테일은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소비 심리 하락으로 어려움을 처한 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심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