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먹방 열풍 잇는다”… GS25, 점보라면 2탄 짬짜면 ‘공간춘’ 출시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10.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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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상반기 최고의 품절템 점보도시락라면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점보라면 2탄인 공간춘쟁반짬짜면(이하 공간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앞서 지난 5월 말 출시한 점보도시락라면은 온오프라인에서 먹방 열기와 대용량 트렌드를 선도했다. 실제로 온라인에선 점보도시락라면 관련 유튜브 쇼츠 영상 중 최고 재생수를 기록한 콘텐츠가 2340만 회를 넘어섰으며, 인스타그램 언급량은 누적 2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도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 개, 매출 6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벤트성으로 5만 개 한정 운영하려던 상품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상시 운영상품으로 전환돼 현재 GS25 라면 중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GS25는 먹방 트렌드와 컵라면은 1인분이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크기가 색다른 것을 찾아 즐기려는 요즘의 고객 수요에 부합되면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GS25는 '점보라면'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볶음면 형태로 시리즈 2탄 '공간춘'을 준비했다. '공간춘'은 PX(군 마트) 꿀조합 레시피인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결합한 '짬짜면(짜장+짬뽕)'이다. 앞서 PX 인기 상품인 ‘슈넬치킨’의 단독 론칭 성공을 바탕으로 PX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수많은 리뷰와 출시 요청을 기반으로 출시하게 됐다.

'공간춘'은 가로 34cm, 세로 28cm 높이 9cm의 용기 안에 일반 1인분 라면 8개와 공화춘짜장소스 1개, 간짬뽕소스 1개, 후레이크 1개, 매운소스 1개가 동봉됐다. 최근 매운맛 라면 트렌드에 따라 개인별 기호에 맞춰 사용될 수 있도록 매운소스를 추가로 넣었다. 필요한 끓는 물의 양은 2.2L이며, 취향에 따라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반반씩 따로 조리해 나눠 먹거나 섞어 먹을 수 있다.

상품 패키지 디자인은 점보라면이 유튜브 먹방 콘텐츠로 자주 활용되는 것에 착안하여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에 올릴 만한이란 뜻의 신조어)의 의미를 담아 유튜브 플레이 모양으로 제작됐다. 또한, 캐릭터가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삽입해 두 가지 상품이 들어가 있다는 직관적인 요소를 잘 살렸다.

해당 상품은 오는 11월 2일부터 전국 GS2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점포당 최대 4개씩 입고될 예정이다. 가격은 12,300원이다.

김대종 GS리테일 가공기획팀 상품개발담당자(MD)는 "점보라면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대용량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형태의 두 번째 점보라면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맛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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