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ESG 평가 환경 분야 편의점 업계 최초 A+ 획득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11.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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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ESG 환경 분야 평가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 특히, 환경(E) 분야에서 전년보다 2단계나 상승하며 편의점·홈쇼핑 업종에서는 최초로 A+를 획득했다. 환경등급에서 A+를 받은 기업은 전체 평가 대상 중 4%에 불과하다.

GS리테일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Scope3를 포함한 온실가스 관련 정보도 자율적으로 공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1월부터 일회용 비닐봉지를 대신해 종이 쇼핑백을 사용하고 있다. 극지연구소와 함께 만든 이 쇼핑백에는 ‘오늘도 집이 하나 사라졌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북극곰 이미지를 크게 담아 기후 위기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올해 3월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한 간판 소등 행사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전국 GS25 매장 75%에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설치하고, 환경부와 업무 협업을 통해 매년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GS리테일 모든 임직원이 ESG 경영을 위해 진정성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평가를 이정표 삼아 환경과 사회에 더욱더 책임 있는 자세로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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