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종이 쇼핑백·종이 빨대’ 정책 유지한다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11.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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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최근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 결정에도 종이 쇼핑백과 종이 빨대를 쓰는 친환경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극지 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오늘도 집이 하나 사라졌습니다. 기후 위기, 다음은 우리 차례입니다.”라는 환경보호 캠페인 메시지가 인쇄된 종이 쇼핑백을 사용하기로 했다. 친환경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변화로, 기존 쇼핑백에는 GS25, GS더프레시 등 사업별 BI와 가맹점 창업 안내, 모바일앱 등의 홍보 문구가 인쇄돼 있었다.

종이 빨대 사용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GS리테일은 올해 4월부터 전국 1만7000여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의 발주를 전면 중단하고 종이 빨대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리테일은 이를 통해 매일 약 700만 명이 방문하는 오프라인 사업장에서 연간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2억 개가량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작은 실천과 소비 습관이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ESG 경영 강화 활동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GS리테일이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는 친환경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경영주와 소비자 모두가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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