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미터 1년] 아라뱃길 연결 한강수상관광루트, 한강상공 UAM 비행관광루트 조성 → 진행 중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5.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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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윤석열미터>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점검 공약: 아라뱃길 연결 한강수상관광루트, 한강상공 UAM 비행관광루트 조성

판정 결과: 진행 중

‘아라뱃길 연결 한강수상관광루트, 한강상공 UAM 비행관광루트 조성’ 국민의힘 시도공약집 ‘서울’편에 명시되어 있다.

국민의힘 대선공약집 갈무리
국민의힘 대선공약집 갈무리

■ 아라뱃길 연결 한강수상관광루트

서울시는 2022년 11월 15일, ‘한강물길 열어 동북아 관광허브 도약…2026년 여의도에 ‘서울항’ 조성’ 자료를 통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한강의 물길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2026년, 인천항에 정박하는 대형 크루즈 승객들이 한강행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에서 내려 서울을 관광하거나, 여의도에서 크루즈를 타고 서해뱃길을 지나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크게 2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로 2023년부터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을 정기운항하고, 2단계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서울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항 개념도 (이미지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서울항 개념도 (이미지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서해뱃길 사업의 첫 단추인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은 2022년 시범 운항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 정기운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해와 인천에서 뱃길을 통해 여의도에서 하선해 연계된 서울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고, 서울시민 역시 여의도에서 서해안 관광에 나설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4월 10일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 개항 예정인 서울항 조성에 앞서 한강~경인아라뱃길 운항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선박운항을 활성화하고자 여의도한강공원 내 신규 선착장 조성에 나섰다.”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인 서해뱃길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라뱃길 연도별 추진계획 (서울시 보도자료 갈무리)
아라뱃길 연도별 추진계획 (서울시 보도자료 갈무리)

■ 한강상공 UAM 비행관광루트

서울시는 2022년 7월 26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UAM의 경우 오는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김포공항-용산국제업무지구 시범노선을 운영하고 향후 인천공항, 잠실, 수서 등 서울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UAM 노선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3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자설명회를 열고 55개 사업을 포함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한강 르네상스’로 한강의 새 문화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접근이 불편하고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한강의 새로운 도약을 추구할 때가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한 한강 관광 상품도 2025년을 목표로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영상 갈무리
한국경제TV 영상 갈무리

‘아라뱃길 연결 한강수상관광루트, 한강상공 UAM 비행관광루트 조성’ 공약은 진행중으로 판단했다.

 

■ 근거 자료 : 국민의힘 20대 대선공약집, 서울시 보도자료, 관련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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