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택배기사에 감사장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05.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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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목욕탕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택배기사 김흔수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사진제공=CJ대한통운)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12년 동안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김흔수씨는 지난 4월 2일 동네 목욕탕에서 사우나를 하던 중 무의식 상태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이후 곧바로 시민에게 119 구조대에 신고를 요청하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상태가 빠르게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CJ대한통운 택배지사에서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교육 덕분이었다.

김흔수씨는 “처음 겪는 상황이라 두려운 마음이 컸지만 쓰러진 어르신을 보고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며 “안전교육을 받았던 내용을 기억하며 시도했는데 바로 반응을 보여 골든타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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