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올해 하반기를 책임질 영상화 라인업 공개!

  • 기자명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2023.07.22 20: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IP 기반 작품들을 연이어 론칭한다. 지난 17일 '남남' 시작으로 '경이로운 소문', '무빙', '국민사형투표' 등이 방영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50여개 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판매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인먼트는 이 흐름을 이어 경쟁력 있는 영상 제작 스튜디오와 영상화 협업 역시 강화하고 글로벌 타깃 영상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출처=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강풀 작가 '무빙', 다음 달 9일 선보여    

올 하반기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는 다음 달 9일 '디즈니+'에서 선보이는 '무빙'이다. 국내 웹툰사를 연 강풀 작가의 무빙은 조회 수만 약 2억회를 올린 웹툰이다. 이는 ▲아파트(2004) ▲타이밍(2005) ▲어게인(2009) ▲조명가게(2011) ▲브릿지(2017) 등 13년 간 이어진 강풀의 초능력 세계관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영웅적 활약을 국내 역사적 배경 안에 녹여낸 '한국형 히어로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시나리오 역시 강풀 작가가 직접 집필을 맡았다.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등 베테랑 배우들의 합류로 공개 전 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이로운 소문 시즌1에 이어 시즌2 

누적 조회 수 1억 9000만회를 기록한 장이 작가의 웹툰 '경이로운 소문'도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새롭게 각색돼 시청자들을 만난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시즌1 당시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OCN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세상을 위협하는 악귀와 이 악귀를 물리치는 '카운터즈' 등 작품을 관통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등장인물의 호쾌한 활극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웹툰 원작은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라마 시즌2는 시즌1의 주역인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은 물론 새로 합류한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등 굵직한 배우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한국 대표 만화상 받은 '남남', 조회수 1억3000만회 기록 '개탈'    

현실에 기반한 묵직한 드라마 장르 지식재산권(IP) 2편도 팬들을 만난다. 지난 17일부터 지니TV와 ENA 채널에서 방영중인 '남남'과 다음 달 10일부터 SBS에서 방영되는 '국민사형투표'다. 정영롱 작가의 웹툰 남남은 한국 대표 만화상 중 하나인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엄마와 딸의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 등이 나오는 드라마 역시 주인공 모녀와 등장인물의 유쾌한 스토리로 인기몰이 중이다.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출연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동명 원작은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사형 투표를 진행하고, 실제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이란 정체 불명의 주인공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기발한 설정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웹툰으로, 현재 누적 조회 수 약 1억 3000만회를 기록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