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이미지 생성 AI ‘칼로’ 공개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7.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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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용해 원하는 이미지 3초 만에 최대 8장 생성
한국어 지원, 탐색 기능 등 추가... 이용자 편의성 강화

카카오브레인이 새롭게 개편한 무료 이미지 생성AI 웹 서비스 ‘칼로(Karlo)’를 17일 공개했습니다. (바로가기)

칼로 홈페이지 갈무리
칼로 홈페이지 갈무리

칼로는 3억 장 규모의 이미지-텍스트 학습을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물, 배경, 조명, 구도, 스타일 조합의 문장 표현을 이해하고, 사용자가 상상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해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3월 오픈 베타로 공개한 ‘비 에디트’를 개편한 것으로 지난 10일 공개한 초거대 AI ‘칼로 2.0’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은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웹 서비스명에 칼로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칼로는 프롬프트(명령어)당 실사, 반실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3초 만에 최대 8장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지 생성 도구의 기본인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기능이 향상됐습니다. 웹 서비스에 프롬프트 자동 번역 기능을 추가해 한국어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게 했고, 다른 사용자의 생성 이미지 또는 프롬프트를 참고할 수 있는 탐색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칼로를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원하는 이미지에 대한 프롬프트를 키워드 형태로 입력하면 됩니다. 이미지 생성 시 제외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부정적인 프롬프트’에 해당 키워드를 넣으면 됩니다. 별도로 원하는 화풍이 있다면 프롬프트에 ‘애니메이션’과 같은 화풍명을 추가하거나 ‘AI 캔버스’ 내 ‘화풍’ 메뉴 중 적절한 항목을 선택해 만들 수 있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칼로는 상상 속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이미지 생성 웹 서비스”라며,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동시에 다국어 지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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