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 기자명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2023.09.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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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1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명예기업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이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위 동반성장종합평가와 공정위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위에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위 직권조사 및 중기부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하여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사옥.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사옥.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건설사 최초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협력사 적정이윤 보장을 위해 저가 제한 낙찰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ESG 경영 확산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신용평가사와 공동으로 공사 협력사에 적합한 ESG 평가 모형을 개발하여 건설업 표준으로 확산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안전, 재무 등 각종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새롭게 변경된 신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해 안전, 품질, 기술 3개 분야에서 6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현장 위생 및 휴게시설 지원, 현장 근로자 소리함 운영으로 선진화된 건설 현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영자금 무이자 대여, 동반성장·ESG펀드, 더불어 상생대출 등 협력사 유동성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과 성과공유제, 기술협력공모전, 기술임치 등 협력사 수주 경쟁력 및 매출 증대를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비지니스파트너인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면서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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