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기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참여

  • 기자명 김성수 기자
  • 기사승인 2024.01.30 13: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성질환 관리·시니어 홈케어·원격의료 등서 최대 10개 스타트업 선발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는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1월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합니다.

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LG전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파일럿 및 공동 사업화,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해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해 나갈 미래 영역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조직별로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AI·스마트홈 등 유망 산업분야의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스튜디오341’,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B2B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등입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2년 말부터 미국 원격의료기업 암웰(Amwell)과 함께 북미에서 비대면 원격진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향후 예방 및 사후관리 등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