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광양시, 배터리소재 전문인재 육성 업무협약

  • 기자명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2023.09.22 16: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시와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1일 광양시청에서 김준형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와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사진 오른쪽)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21일 광양시청에서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사진 오른쪽)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21일 광양시청에서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는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또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진행될 현장 교육 운영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교육과정 수료자에 대해서는 포스코퓨처엠 입사 지원 시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광양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특화된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한국 항만물류고 졸업생들을 마이스터고 전형을 통해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9323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1월 광양 율촌산단 내 연산 9만 톤(t) 규모의 양극재공장을 준공했다. 지난 7월 산단 내 연산 5만2500만t 규모의 양극재공장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은 광양시 관내에 양극재용 리튬·니켈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 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리튬) ▲SNNC(니켈) ▲포스코HY클린메탈(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밸류체인 전체를 아우르는 배터리 소재 콤플렉스를 구축했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글로벌 성장을 지속하는 배터리 소재 사업을 뒷받침할 인재 육성 및 채용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포스코퓨처엠의 미래 성장을 함께할 인재 양성에 광양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