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관련 안전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한 달 사이, 단속에 걸린 위반 건수가 2000건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한 통고처분 건수는 총 2245건이었으며, 범칙금 부과 액수는 846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안전모 미착용’으로 적발된 사례가 1765건으로 제일 많았다.전동킥보드 관련 안전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은 지난달 1
조선비즈는 24일 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행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원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조선비즈해당 매체는 마이클 쉘렌버거와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며 기사를 그의 말로 기사를 시작한다. 조선비즈 기사에 따르면 마이클 쉘렌버거는 “사람들은 원전으로 핵폐기물이 많아진다는 점을 걱정하지만, 핵폐기물은 그 누구도 해치지 않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오히려 태양광 발전이 심각합니다. 각 태양광 패널엔 독성 중금속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절대 분해되
법률이 정한 교육제도에 따라 전일제수업을 받으며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기 까지 꽤 오랜 기간을 학교에서 보냈다.하지만 이 모든 근거를 기념사진으로 찾는다면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이기 십상이다. 초등학교 졸업식 이후 그 어떤 세레모니(ceremony)에도 가족이 온 적 없으니까. 작년 이맘때쯤 부친의 장례식장에서 두어 살 터울의 형님과 친구처럼 대화하던 《뉴스톱》 동업자(그는 원래 성격이 좋기로 유명하지만)의 모습이 홈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가정환경 때문이었다고 해두자.하지만 이런 ‘다름’이, 입 밖에 내는 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며, 28일 24시 기준 1차 접종자가 1530만 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내 백신 접종 대상은 3분기부터 18세 이상 일반 국민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방역 당국은 9월 말까지 국민 3600만명에 대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백신 접종 목표 달성의 최대 걸림돌은 백신에 대한 불안과 불신으로 인한 ‘백신 접종 거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에 육박하고 수도권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자 정부가 고삐 잡기에 나섰다. 국무총리가 백신 접종 인센티브로 제시했던 '실외 마스크 해제'를 재고해 상황이 악화되면 '의무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되면 지금과는 달라지는 것일까? 줬다 빼앗는 것도 아니고 뭔가 찜찜하다. 정부의 조치가 내포하는 의미를 짚어봤다. ◈김 총리, "상황 악화시 언제든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번이라도 받으신
아시아 유일의 완전한 민주주의는대한민국이다.그러나 대한민국이세계적인 경제대국 수준의 경쟁력과기술력을 가지고도 더이상 오르지 못하는 것은다.-독일 유명 시사주간지 슈피겔위의 문구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6.16)에서 회자되는 글이다. 해당 글을 보면 '아시아 유일의 완전 민주주의 국가' 한국이 언론의 부패때문에 성장을 못하고 있는데 출처는 독일 이라고 주장했다. 뒤 이어 한국 언론의 청렴도와 공정성이 과거보다 후퇴하여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 세계언론자유지수 평가에서는
많은 이들이 과자봉지를 딱지처럼 접어 버린다. 부피를 줄일 수 있는 데다가 날아가지도 않기 때문이다. 일부 매체에선 이런 방법이 폐기물의 부피를 줄여 운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권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지난 24일 서울신문은 라는 기사를 발행했다. 이 기사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많이 본 기사 랭킹에 오르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기사 댓글에는 "나도 여태까지 부피 줄인다고 과자 봉지 딱지 만들어 버렸는데..."라는 내용의 반응이 많았다. 뉴스톱은 "과자 봉지를 딱지처럼 접어
“종부세 상위 2% 세계 어디에도 없다”, “코로나19로 학력격차 더 벌어졌다”, “차별금지법 국민 77%가 반대한다”, “얀센 백신 접종 후 식욕이 늘었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백신 교차접종 효과 있을까?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채널A에서 확인했습니다.지난 5월 스페인 국영보건연구소가 발표한 교차접종 연구 예비결과에서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2차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니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일부에서 ‘백신접종자가 미접종자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 확인했습니다. 먼저 해당 게시물들이 주장하는 근거를 찾아봤습니다. 근거라는 자료들을 찾아 게시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다 보면 최초의 게시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5일과 28일에 발간한 두 개의 외신 ‘기사’입니다.‘URGENT! 5 Doctors Agree that COVID-19 Injections are Bioweapons and Discuss What to do Ab
25일 삼성전자가 다음달부터 사업장 내에서 임직원들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는 기사가 다수의 매체에 의해 발행됐다.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는 "역시 대기업 복지 부럽다", "모더나 부럽다", "백신 선택 못하게 한다더니" 등의 표현을 써가며 삼성전자 종사자들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한마디로 삼성전자에게 '모더나' 백신을 맞도록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이다. 다른 네티즌들은 "나라가 능력없으니 기업에서 나서네", "이렇게 정부가 기업을 챙겨주다니" 등의 의견
우리나라에도 조금 있지만 미국엔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안티백서(Anti-Vaxxer) 들이 활발히 활동한다. 이들이 최근 "WHO가 아동에게 당분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금지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 했다. ◈WHO가 아이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금지했다? = 대체로 거짓케네디 대통령의 조카이자, 안티백서로 유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안티백서 매체인 '더 디펜더'를 인용한 트윗을 전송했다. 이 매체는 는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누가 코로
팩트체크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태아에게도 코로나19항체가 무조건 생긴다’는데 사실인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이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국내외 모두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허용되지 않는 추세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그동안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미증유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관련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하지만 백신 보급과 접종이 늘어나면서(6월 22일 기준 전 세계 인구의 22%가 접종) 임신부 접종 관련 데이터와 연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임
쿠팡이 연일 악재에 휘말리고 있다.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김범석 전 의장의 사임이 맞물리며 논란을 빚었고, 쿠팡이츠 입점 점주가 쿠팡이츠 상담사와 통화 도중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근로자 경시, 안전 불감증, 대주주 무책임, 갑질이슈까지 터질 수 있는 모든 것이 한꺼번에 터졌다. 일부에서는 쿠팡탈퇴 인증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최근 쿠팡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했다. ◈물류창고 화재... 소방관 순직, 초동대응 논란최초 발화시점에 초동 대응이 부실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쿠팡에서 물건을 분류하고 화물차에 싣는 근로자들은
은 지난 15일, 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 G20 개최’와 ‘문재인 정부 G7 참석’을 다룬 보도를 양적·질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2010년 G20 정상회담 개최’ 당시 언론의 보도량(3645건)은 ‘2021년 G7 정상회담 초청’ 관련 보도량(845건)에 비해 약 4.3배 많았으며, 지면 1면에도 훨씬 많은 양의 관련 기사를 배치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후 독자로부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는 ‘국내 개최’라는 특수성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대한민국은 두 번 째 마스크 여름을 보내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다수 국민들의 원성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7월부터 1차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그러나 마스크를 벗는다는 기대감과 감염확산 우려 속에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우리는 7월부터 마스크를 벗고 바깥에 나다닐 수 있을까? 뉴스톱이 분석했다. ◈7월1일의 예상 풍경60대 이상 대다수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닐 것이다. 운 좋게 얀
최근 재판부의 '일제 강제징용 각하 판결'에 대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6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4민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닛산화학 등 일본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2015가합13718)을 각하했다. 각하는 제소요건에 흠결이 있는 부적법한 것이라는 이유로 본안심리를 거부하는 판결이다. 즉, 재판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 제기 자체가 부적합하다 판단하여 각하 판결을 내린 것이다.왜 이런 각하 판결이 나오게 된 것일까. 뉴스톱은 판결문에 언급된 문건을 검토해
딱 한번 올라가 본 적이 있다. 입장료를 낸 관객이 모여 있던 객석 앞 무대에, 노래를 부르러.어릴 적 친구들과 밴드를 했다. 지금은 ‘그냥 샐러리맨 아저씨’지만, 당시만 해도 우리들 중에 드문 수완꾼이던 친구가 사촌형을 졸라 소개받은 주부(中部)지방 소극장의 오프닝퍼포먼스였다.얼토당토않게 보컬을 맡은 이유는 돌아보면 헛웃음이 나는 두 가지. 해외거주 경험으로 영어가사 발음이 자연스러운데 마침 음치가 아니었다는 것. 그래도 미니밴의 시동을 걸 때의 마음만은 전도유망한 신예 밴드였다. 차에 붙어있던 “OO수산” 상호가 밴드 이름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자극적인 백신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게다가 백신의 효능과 인과성에 대한 불분명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우려는 자꾸 커지고 있다. 은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4종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과 도입 예정인 노바백스를 분석했다. 백신기본정보, 성분,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가 확인된 부작용을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문 대통령 G7정상회담 사진 노 타이에 콤비는 대형 의전 사고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는 한국에만 있다”, 최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문 대통령 G7서 ‘노 타이에 콤비’는 대형 의전 사고?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정상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때 아닌 복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국경제는 검사 출신 한 변호사가 SNS에 올린 글을 인용한 라는 제목의 기사에
지난 6월 17일 동아일보 칼럼에서 김순덕은 "믿고 싶진 않지만 김정숙 여사한테 벨베데레궁 국빈 만찬 같은 마지막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 기획한 건 아닌지, 몹시 궁금해졌다"라고 쓰며 한국 대통령의 이번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을 폄하했다. 아마 G7 정상 회담에서도 그렇고, 바로 이어진 오스트리아-스페인 순방에서도 특별하게 흠 잡을 만한 상황이 연출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혐오의 감정을 표현할 길이 없어 좀 억지를 부린 것 같다.김순덕은 명백하게 '동아일보 기자'라는 언론인 타이틀을 걸고 칼럼을 쓰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