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폐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추 전 장관은 타 언론의 '언론상업주의'를 비판하며 "자유로운 편집권을 누리지 못하고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시민외에 눈치볼 필요가 없이 양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입니다."고 주장했다.추미애 전 장관의 SNS 글 게시 이후 추 전 장관이 사용한 '외눈'이 장애인 비하 표현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눈' 표현은 명백한 장애 비하 발언이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희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재산비례벌금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큰 틀에선 양측 모두 경제력에 따라 벌금을 차등 부과해야 한다는 제도의 취지에는 동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용어의 해석에서 혼선을 빚고 있는 듯하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이재명,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해야"이 지사는 지난 25일 법의날을 맞아 재산비례벌금제 도입을 촉구하는 페이스북 글을 남겼다. 소병철 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형법 개정안의 취지대로 현행 총액벌금제 대신 재산비례벌금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우리 형법
'안티페미니즘'이라는 유령이 한국 사회를 배회하고 있다. 4월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참패에 대한 원인으로 페미니즘이 꼽히면서다. '이남자(20대남성) 쇼크'는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시작됐다. 20대 남성이 심지어 60대 이상 남성보다도 민주당에 표를 덜 준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전통적으로 2030세대는 민주당 지지성향이라고 믿었던 지지자들의 충격은 컸다. 처음에는 20대가 역사의식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다가 최근엔 20대 남성의 마음이 돌아선 것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선거 패배는 페미니즘 탓"이라는 민주당의 자가진단이 내려졌다.20대
청와대 차기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 전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주로 언론들을 중심으로 현재 ‘친문’주류와는 다르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소셜미디어 일부에서는 이 전 의원도 ‘친조국인사’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전 의원의 과거 발언들을 통해 확인했습니다.21대 총선 불출마 ‘비문’ vs 조국에 죄책감 가진 ‘친문·조빠’JTBC 시사교양프로그램인 에 출연하며 시사평론가로 유명해진 이철희 전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8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상황을 비판하며 “우리나라 백신 접종 속도가 아프리카 나라 평균보다 느리다”며, “이게 백신 접종의 현 주소”라고 비판했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13일 국무회의 참석 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가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느린 편”이라며 “어떤 전문가와 대화해보니 아프리카 나라 평균보다 접종 속도가 느리다더라”고 말했습니다.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4월 12일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119만5342명입니다. 2회 차까지 완료한 이는 6만557
정부는 12일 노바백스 백신 1000만명분(2000만회)을 3분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노바백스와 2000만명분 계약을 했고, 이중에서 3분기에 절반을 들여오겠다고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아직 임상이 종료되지 않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대통령이 온 국민을 희망 고문하거나 실험대상으로 삼으려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주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 늦은 백신 접종부터 사과해야 할 마당에 2.3%에 불과한 접종률로도 여전히 'K 방역'을 자화자찬하고 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시장 재직 당시 건립을 추진했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두고 “추진할 때는 욕먹었지만, 서울의 명소가 되었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자, 민주당에서 ‘적자를 줄이기 위해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매년 300억 원의 서울시 돈이 들어간다’고 반박했습니다. 매년 300억원의 서울시 돈이 들어가는지 에서 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의 명소" vs 민주당 "매년 300억 원 지원"서울시 동대문에 위치한 DDP는 전시장 및 쇼핑몰이 있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2007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우리공화당은 지난달 19일 당보인 우리공화당 뉴스를 발행했다. 당보를 통해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은 정말 깨끗합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전세계에서 전직 대통령을 4년이나 구속시키는 유일한 문재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뉴스톱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계 유일의 4년 구속 전직 대통령이다'라는 주장을 팩트체크한다. ◈朴, 세계 유일 4년 구속 전직 대통령?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31일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돼 복역 중이다. 구속된지 4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직전인 지난해 7월에 임대료를 대폭 인상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2020년 9월 29일부터 시행됐으며 전월세 상한제(5% 이내)와 계약갱신청구권(2년+2년)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기사의 내용은 이렇다. 박주민 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의 전세 계약은 당초 보증금 3억원, 월세 100만원이었다. 박 의원은 2020년 7월 3일 새로운 세입자에게 보증금 1억원, 월세 185만원을 받는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주사한 간호사가 간호장교라는 일각의 의혹이 제기됐다. 근거는 간호사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쓰는 간호장교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뭔가 감추고 싶은 것이 있는 게 아니었냐는 의혹으로 이어진다. 과연 그럴까?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유튜버의 의혹제기 '산후조리원 담당이 백신 접종?'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한 종로구 보건소 간호사가 청와대로 파견된 간호장교라는 주장을 펼친다. 뉴스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간호사의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연설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현 오세훈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이 민주당 박영선 후보도 전광훈 목사와 같이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 오세훈 후보 태극기집회 수차례 참석하며 강경발언 이어가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지난 24일 선대위 회의에서 “오세훈 후보는 2019년 10월 전광훈이 주도하는 태극기부대 집회에 참석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 ‘중증 치매환자’, ‘정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아니
박준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박영선 후보에게 공개 질의를 던졌다. '지금도 천안함 폭침에 대해 미국의 소행이라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이다. 박 대변인의 근거는 당시 언론 보도이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박영선 발언 여부 박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제기한 공개질의의 근거는 2010년 4월27일자 동아일보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박영선 의원은 당내 천안함침몰진상규명특위 위원 자격으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동아일보는 "박 의원은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김 장관과 만나 '천안함 침몰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들이 대통령이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이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들의 근거는 '리캡'과 '가림막'이다. 예방접종을 담당한 간호사가 가림막 뒤에서 주사기를 바꿔치기 했다는 주장이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가림막', '리캡' 도대체 왜?다수의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은 문재인 대통령이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이 바꿔치기 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간호사가 약병에 주사기를 꽂아 약물을 분주한 뒤 가림막 뒤로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주사기에 뚜껑이 덮여있다는 것을 근거로 삼는다. 이른바 '리캡'이다.의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스스로를 '토론 잘하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관훈토론회 최다 초청자라는 이력도 공개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김현정> 우여곡절 끝에 TV토론이 확정됐네요.◆ 안철수> 네, 그렇습니다.◇ 김현정> 오늘 오후인데 자신 있으십니까?◆ 안철수> 물론입니다. 제가 보통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데요. 관훈토론 최다 초청자입니다.◇ 김현정> 안 대표님이요?◆ 안철수> 네, 그럼요. 그리고 관훈토론에서는 가장 토론 잘하는 진솔하게 콘텐츠 위주의 토론을 하는 토론자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현정> 아니, 엊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