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은 어린이날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노마스크’ 어린이날에 유통업계가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한 각종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7일까지 다양한 문·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초특가 완구, 1만 8900원 랜덤 럭키박스 등을 통해 부모님들의 부담을 낮추고, 인기 캐릭터 중심으로 이마트 단독 기획 완구를 선보인다. 문·완구 전 품목을 7만 원 이상 행사 카드로 구매 시 1만 원을 할인해 주고,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날 당일에 발생한 완구 매출의 1%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올해 어린이날은 고물가에 따른 부담을 낮추면서 랜덤 완구 럭키박스 등으로 재미를 더할 수 있는 풍성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어린이재단 기부도 함께 진행해 어린이날을 더욱 뜻깊게 기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 당일 비 예보가 있어 실내 놀거리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스타필드는 ‘어린이 테마파크’로 전격 변신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는 ‘스몹’, ‘챔피언’ 등 스포츠 놀이시설부터 실내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 동화를 재해석한 애니멀 스토리파크 ‘매직 플로우’, 체험형 키즈카페와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맛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카페까지 하루 종일 쉬고 머물며 놀거리가 풍성해 어린이날 명소로 손꼽혀 왔다.
올해는 초대형 벌룬 페스티벌, 인기 캐릭터 전시, 특별 팝업스토어 등 온 가족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안성·고양과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아이들의 아이돌 ‘캐치! 티니핑’과 함께 ‘제3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4m에 달하는 ‘하츄핑’, ‘꾸래핑’, ‘퐁당핑’과 하늘을 나는 7m의 ‘나나핑’, ‘발레핑’까지 ‘캐치! 티니핑’ 친구들이 모두 모인 ‘티니핑 월드’가 펼쳐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롯데시네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삐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해삐 키즈 상영회’를 기획 중이다. 이곳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편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5월 8일, 15일, 22일 매주 월요일마다 ‘해삐 먼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객들이 직접 그린 DIY(Do It Yourself) 쿠폰을 해당 날짜에 현장 예매 시 제시하면 2D 일반 영화를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5월 4일부터 31일까지 영화 관람 횟수에 따른 리워드 및 경품도 제공한다. 1회 영화 관람 시 콤보 3000원 할인, 2회 영화 관람 시 영화 4000원 할인, 3회 영화 관람 시에는 오리지널 팝콘 M 쿠폰을 모든 회원 대상으로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다.
쿠팡은 오는 8일까지 가정의달 맞이 ‘주말에 뭐할까? 이번주 특가왕’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당일 사용이 가능한 전국 100여 개의 테마파크·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52%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을 25% 할인된 가격에, 경주월드 평일 종일 이용권을 대인 기준 2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날씨의 영향 없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실내 즐길 거리’ 카테고리에서는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대구 아쿠아리움, 잠실 서울스카이, 일산 쥬쥬랜드 입장권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장성 쿠팡트래블 마케팅 팀장은 “바쁜 일상으로 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쿠팡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가정의 달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