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월드컵 후원

  • 기자명 뉴스톱
  • 기사승인 2023.05.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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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모빌리티 부문 공식 파트너십 2030년까지 연장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슈퍼널' 등도 FIFA 파트너십 참여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과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5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지안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후원 연장으로 최고등급의 FIFA 공식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게 됩니다. 오는 7월 개최되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등 향후 8년 동안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차량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파트너십의 후원 범위를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물론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UAM 독립법인인 슈퍼널(Supernal)도 FIFA 파트너십에 참여하게 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공식 차량을 지원하는 등 월드컵과 연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지도와 가치를 크게 높여온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역대 월드컵 최초로 대회 공식 차량 일부를 아이오닉 5와 EV6 등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세상과 미래세대를 위한 참여와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단일종목으로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 무대에서 글로벌 수상과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경쟁력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 등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며 월드컵을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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