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갤러리아 명품관서 한화 로봇 활용한 이색 행사 진행

  • 기자명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2023.10.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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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가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에 첨단 로봇을 선보인다. 

한화로보틱스가 갤러리아백화점 서울명품관에서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 행사를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한화그룹 창립 71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공개된 로봇은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것으로 웨스트 정문과 동편에 배치됐다. 정문에선 로봇이 고객에게 원하는 꽃을 선물하는 '지스텀 플라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편에선 핀볼 게임을 즐기는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지스텀 플라워, 고메이494 상품권, 커피 쿠폰, 리유저블 컵 등 경품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에서 한 고객이 로봇이 건네주는 꽃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로보틱스 

또한 한화로보틱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로봇 전문기업 세오가 3자 업무협약(MOU)을 통해 개발한 로봇도 선보인다.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보안 목적으로 제작됐지만, 행사 기간에는 정보 제공 및 안내 로봇 역할을 한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신임 대표는 "이번 갤러리아백화점 이벤트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직접 로봇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모멘텀 부문에서는 분사해 지난 4일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용 협동로봇뿐 아니라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향후 식음료 매장을 비롯한 유통 현장까지 활용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은 한화로보틱스 출범과 함께 전략담당 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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