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직전인 지난해 7월에 임대료를 대폭 인상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2020년 9월 29일부터 시행됐으며 전월세 상한제(5% 이내)와 계약갱신청구권(2년+2년)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기사의 내용은 이렇다. 박주민 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의 전세 계약은 당초 보증금 3억원, 월세 100만원이었다. 박 의원은 2020년 7월 3일 새로운 세입자에게 보증금 1억원, 월세 185만원을 받는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이번 보궐선거 거소투표용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자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이들 사이에서 선거법 위반 여부가 논란이 됐습니다. 이 확인했습니다. ‘거소투표’는 선거를 실시하는 지역 밖에서 근무하는 군인·경찰이나, 병원 또는 요양소에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 중 거동할 수 없는 이 등이 주소지 관할 구시군의 장에게 거소투표자신고를 한 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투표용지를 송부 받아 자신이 거소하는 장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제도입니다. 자신이 머무는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당구장 업주들이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선보인 거리두기 개편안을 빨리 실시해달라는 주장이다. 당구장 업주들은 지금의 방역대책이 당구장의 영업장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발한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당구장의 주장 "코로나 저위험시설"대한당구장협회와 당구장업주연합은 1일 기자회견문을 배포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는 저위험 시설인 당구장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라"고 요구했다.당구장업주들은 "저희들은 12시까지 영업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생활비는 커녕 임대료도 낼 수 없는 실정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서울시장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는 단체들의 공세도 거세진다. 박원순 전 시장의 대표적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가 공략대상이다. 서울시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서울의 전력자립률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원전하나줄이기'사업을 시작했다. 친환경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와 에너지 이용 효율화,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원전 1기가 연간 생산하는 전기를 절감하자는 취지의 사업이었다. 정책의 입안부터 시행 평가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한다는 시민주도형 정책이다.
서울시장 여야 첫 TV 토론이 있었던 3월 29일, 오세훈 후보 관련 검색량은 21만 건으로 10만 건을 기록한 박영선 후보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세훈 후보가 범 야권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3월 23일 이후 두 후보의 검색량 비율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TV 토론으로 검색 반응의 판도를 바꾸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토론이 있었던 3월 29일 검색량 100건 이상의 후보 연관 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오세훈 후보 연관 키워드가 총 31개로 박후보의 20개보다 다양하게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 후보는 ‘오세훈
처음엔 좀 의아스러웠다.칸영화제에서만 세 번에 걸친 수상경력을 가진 구로사와 기요시가, 이제 와 왜 새삼스럽게 그간 도전해본 적 없는 시대극을 연출했는지.그러나 상영관의 불이 꺼지고 2004년 이후 출연작이 대부분 한국에 소개되어 이제는 결혼소식 등의 사생활 관련 기사까지 아무렇지 않게 국내매체에 보도될 정도로 친근한 배우, 아오이 유우가, 1950년대 우리영화의 고전 의 오선영(김정림 분)을 연상시키는 ‘고색창연한 말투’의 히로인으로 등장한지 대략 10분쯤 지나고 나니 알 수 있었다. 60대 중반을 넘
지난 3월 25일 논란 속에 강행된 우리 축구 대표팀의 원정 한일전 0:3 참패의 충격이 크다. 대표팀이 2군에 가까운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경기결과와 경기력, 심지어 경기매너에서 나타난 대표팀의 현실은 참담했다. 더구나,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K리그 팀들과의 소통 부재로 인한 선수파악 및 컨디션관리 실패, 독불장군식 선수투입 편중현상, 빌드업 축구의 고집과 전술적 다양성 부재 등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며 팬과 언론의 질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친선전임에도 이례적으로 한일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주사한 간호사가 간호장교라는 일각의 의혹이 제기됐다. 근거는 간호사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쓰는 간호장교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뭔가 감추고 싶은 것이 있는 게 아니었냐는 의혹으로 이어진다. 과연 그럴까?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유튜버의 의혹제기 '산후조리원 담당이 백신 접종?'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한 종로구 보건소 간호사가 청와대로 파견된 간호장교라는 주장을 펼친다. 뉴스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간호사의
“각종 부동산 규제가 내국인에게는 엄격하고 외국인에게는 그렇지 않아 ‘역차별’이다”,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의 돈줄이 되고 있다”, “식약처 간부가 중국배추절임 영상 김치 먹어도 된다고 했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외국인에 느슨한 부동산 규제?최근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 전체 거래량은 2018년 정점을 찍고 줄어드는 듯 하다가 지난해 반등했습니다. 5년 전에 비하면 25%가량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중국인들 거래 건수는 8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연설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현 오세훈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이 민주당 박영선 후보도 전광훈 목사와 같이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 오세훈 후보 태극기집회 수차례 참석하며 강경발언 이어가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지난 24일 선대위 회의에서 “오세훈 후보는 2019년 10월 전광훈이 주도하는 태극기부대 집회에 참석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 ‘중증 치매환자’, ‘정
최근 ‘문해력(文解力: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단어가 소셜미디어를 달궜습니다. EBS에서 3월 8일부터 23일까지 6부작으로 방송한 이라는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프로그램의 일부 장면과 함께 ‘한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문해력 최하위’라는 비판의 게시물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세계 최상위권의 대학진학률을 기록 중인 한국이 문해력은 최하위인지 확인했습니다. 한국인의 문해력 저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7월에는 ‘사흘’의 의미를 혼동해서 사흘이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일이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아니
박준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박영선 후보에게 공개 질의를 던졌다. '지금도 천안함 폭침에 대해 미국의 소행이라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이다. 박 대변인의 근거는 당시 언론 보도이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박영선 발언 여부 박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제기한 공개질의의 근거는 2010년 4월27일자 동아일보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박영선 의원은 당내 천안함침몰진상규명특위 위원 자격으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동아일보는 "박 의원은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김 장관과 만나 '천안함 침몰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들이 대통령이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이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들의 근거는 '리캡'과 '가림막'이다. 예방접종을 담당한 간호사가 가림막 뒤에서 주사기를 바꿔치기 했다는 주장이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가림막', '리캡' 도대체 왜?다수의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은 문재인 대통령이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이 바꿔치기 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간호사가 약병에 주사기를 꽂아 약물을 분주한 뒤 가림막 뒤로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주사기에 뚜껑이 덮여있다는 것을 근거로 삼는다. 이른바 '리캡'이다.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젊을수록, 여성일수록 더 많이 나타난다”, “백신 접종 거부 캠페인 포스터가 있다”, “애틀랜타 총격범이 SNS에 중국 혐오글을 썼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백신 이상반응 여성들이 더 많다?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8일 만에 누적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도 늘어나는 가운데, 연령별·성별 이상반응 발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주경제에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 후 혈전(혈액응고)를 일으킨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다수의 유럽 국가들이 임시로 접종을 중단했다. 혹시 모를 예방차원의 조치라고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3월 17일 2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혈전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60대 여성에게서 혈전이 발견된 이후 두번째 사례다. 그러면 정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문제가 있어서 혈전을 일으키는 것일까? 이를 판단하려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