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가자!평화인권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과거 이력 때문에 가 언론의 하이라이트를 받고 있는 중이다. 가 단시간에 이렇게 많이 거론된 적이 있는가 싶을 정도다. 이정희 대표는 를 보고 마고력이라는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 라는 책에 대해서는 잘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는 신라의 박제상이 쓴 이라는 책의 일부분이라고 주장하는 위서이다. 이 책을 보면 4~5세기 경의 인물인 박제상이 7언절구의 한시까지 짓고 있는 등 5~6세기 경의 금석
하나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재난기본소득’이라는 유령이.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 확진자만 피해자가 아니다. 경미한 미열에도 자가격리를 결단한 생활인, 개학을 늦춘 전국의 학생, 학부모들 모두 직접 피해자다. 금요일 저녁 시내 극장가 줄서던 맛집도 한산하다. 주식은 10년 전 수치로 돌아가고, 내수는 얼어붙고, 공장이 멈추고 있다. 새로운 상상력을 동원한 특단의 재정정책이 요구된다.이러한 상황에서 ‘재난기본소득’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홍수가 나면 깨끗한 물이 가장 필요하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22일 공개했습니다. 친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할 뜻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 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친서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특별하고도 굳건한 친분을 잘 보여주는 실례”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밀당' 재개한 트럼프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8일 “우리는 북한과 이란 국민들 모두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며 코로나19에 취약한 나라를 돕기위해
“미 FDA가 한국 코로나19진단 키트 부적합 판정?”, “한 번도 본 적 없는 공포의 폐렴?”, “감염력 4배의 악성으로 코로나 2차 파동 우려?”. 지난 주 논란이 됐던 발언과 루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미 의회가 한국 코로나 검사에 의문 제기?“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한국의 코로나19 진단법을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미 의회가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 보도에 이어 유튜브에서도 확산됐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유튜브에서는 우리 코로나
투표소에 오는 선거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투표소 입구에는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체크를 하며, 선거인은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간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놓은 보도자료에 실린 표현이다. 이 표현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의문은 "그렇다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다는 말인가?"였다. 이어 "마스크 안 썼다고 투표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한다면 위헌적 조치 아닌가?"라는 의문이 떠올랐다. 언론들은 관련 보도를 쏟아냈다. 대부분 '마스크를
손소독제 품귀 현상이 사실상 종식됐다. 마스크 대란도 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손소독제 생산으로 자원이 쏠리면서 시중 소규모 의료기관에선 소독용 알코올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9일 현재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채널을 살펴보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찾을 수 있다. 한 때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었던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이젠 '평소보다 비싼 값에 팔리는 상품'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초기 품귀 사태가 빚어졌던 손소독제는 이젠 편의점 앞 길거리 매대에서 팔리고
코스피가 19일 8.39% 떨어져 1457.64를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 15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7월 23일 이후 10년 8개월 만입니다. 지난 13일에 이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거래가 20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매도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285.7원을 기록해 1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달러확보 전쟁의 서막11년만에 주가가 최저가를 찍고,
“학문에 거짓이 없어야 한다. 부귀영화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시간에 초연한 생활연구인이 되어야 한다. 직위에 연연하지 말고 직책에 충실해야 한다. 아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 -최형섭의 묘비문 중에서 기초과학을 위한 급진적 패러다임 전환유사과학과의 전쟁에서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방법은, 한국사회에 과학적 삶의 양식이 흘러 넘쳐, 유사과학의 활동영역이 축소되고 국한되어 사회에 큰 영향력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미 설명했듯이, 유사과학은 결코 소멸시킬 수 없다. 그건 인류가 보유한 과학기술로 고
자유언론실천재단은 2020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창간 100년에 맞춰 책을 발간했습니다. 책 내용을 뉴스톱에 칼럼으로 기고합니다. 27. 친일 반민족 보도를 자화자찬한 조선일보조선일보는 1939년 4월 1일자 사보 제9호 3면에 라는 기사를 싣고, “금년 신년호는 본보가 타지에 비하여 현저히 우수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신년호 전체의 목표가 확연하여 모든 문제가 언제나 방금 목전에 절박된 현실인 제국의
최근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화제가 된 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상 처음 일본 GDP 역전. 한국 42,100$ 일본 41,502$ -OECD 2019 공식자료-기레기들은 이런거 보도 안하지??”란 내용의 페이스북 게시물과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OECD)’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글입니다.두 게시물이 주로 현 정부를 지지하는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공유가 늘어나자, 일부에서 반론이 제기됐습니다. PPP(구매력 평가지수)기준 1인당 GDP여서 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팩트를 확인했습니다.최근 경제협
코로나19의 완치자가 확진자의 수를 초과하면서 진정 국면을 기대하는 심리가 나타났다. 물론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은 대부분 코로나19로 인한 것들이었지만, 코로나 외의 이슈들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네티즌들의 관심도 다양한 측면으로 나타났고, 이것이 많이 본 뉴스에 반영되었다.(1) 정치 분야 주요 이슈금주 정치 분야에서는 본격적으로 총선과 관련된 이슈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각 당의 대표들의 발언이 뉴스 소스로 많이 등장하였고, 여당인 민주당의 행보가 주요 이슈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연합비례
자유언론실천재단은 2020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창간 100년에 맞춰 책을 발간했습니다. 책 내용을 뉴스톱에 칼럼으로 기고합니다. 25. 경술국치’를 “양국의 행복과 동양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 지지한 「조광」의 사설「조광」은 1940년 10월 호에서 일제의 조선 병탄(경술국치)30년을 이렇게 옹호했다. “… 회고하건대 지금부터 만 30년 전 전 동아의 정국은 난마와 같이 흩어져 구한국의 운명이 위급존망의 추秋 에 당하였던 명치 43년 8월 22일 일한 양국은 드디어 양국
재난수당, 혹은 재난기본소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8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등 당정청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관련해 “일부 지자체에서 재난 기본소득에 가까운 성격의 긴급지원정책을 펴고 있는데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자체가 하는 것이 중앙정부가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범 실시과정의 의미도 있다. 그런 점에서 지자체의 결단에 대해 저희는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19일 열리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 차원의 재난기본소득과 유사
연합이란 무엇인가. 우리 역사에는 우리가 참여한 ‘연합군’이 몇 번 등장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조명연합군’ 즉 조선군과 명나라가 함께 일본군에 맞섰다. ‘나당연합군’을 이룬 신라는 당과 연합해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고 ‘여원연합군’의 일원으로 고려는 몽골의 일본 침공을 거들었다. 그런데 말이 좋아 ‘연합군’이지 우리가 대등한 ‘연합’의 한 축으로 전쟁에 나선 적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기실 이런 ‘연합’(?)은 어느 대륙 어느 나라 역사에서도 종종 벌어진다. 강자는 강자의 입장이 있고 약자는 약자의 이해가 있는 것이다.
재난기본소득을 두고 여러 가지 찬반의사가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글을 쓰는 이는, 기본소득을 지지하지만 기본소득주의자는 아니다. 하지만 한 때 기본소득을 공부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지금의 재난(기본)소득 논쟁에서 발견되고 있는 오해 몇 가지는 바로 잡고 싶다. 이 오해가 바로 잡혀야 논의의 균형이 맞춰질 것이란 생각이다. 이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기본소득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오해가 기본소득에 대한 오해와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오해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용 플랫폼 정당으로 ‘정치개혁연합’ 대신 ‘시민을위하여’를 택했습니다. 정치개혁연합은 시민사회계가 주축이 되어 만들었고, 시민을위하여는 친민주당 인사들이 당을 이끌고 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18일까지 두 플랫폼 정당간에 통합할 것을 요구했는데 갑자기 17일 선택을 해버렸습니다. '시민을위하여를 택한 민주당',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껄끄러운 상대는 피했다정치개혁연합에는 함세웅 신부, 한완상 전 교육부 장관, 배우 문성근씨 등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당수는 민주화운동 이력이 있는 사람들입
오늘 아침 마스크 쓰고 지하철 타셨나요? 저는 마스크를 쓰고 탔답니다. 다른 승객들도 90% 이상 마스크를 쓰셨더군요. 하지만 간혹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코밑에 내려쓰는 분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잘 관찰하는 편인데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분들을 상당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잘 쓰셔야 하겠습니다.신도림동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 이후 서울 수도권 지역도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콜센터 확진자 다수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대중교통 감염 우
자유언론실천재단은 2020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창간 100년에 맞춰 책을 발간했습니다. 책 내용을 뉴스톱에 칼럼으로 기고합니다. 23. 어린이들 상대로도 친일 반민족 조장조선일보사는 소년조선일보를 통해서도 나이 어린 조선 어린이들에게 일본 제국주의에 대해 충성을 요구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어린이들에게도 일본왕실을 찬양하고 침략을 미화하는 보도조선일보는 1940년 1월 7일 소년조선일보 2면에 실린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렇게
자유언론실천재단은 2020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창간 100년에 맞춰 책을 발간했습니다. 책 내용을 뉴스톱에 칼럼으로 기고합니다. 21 . 조선의 젊은이를 죽음의 전쟁터로 내몬 조선일보■ 조선 지원병제도 실시’를 적극 지지하면서 감격 조선일보는 1938년 1월 18일자 조간 1면 머리에 이란 제목의 사설을 싣고, 지원병제도를 내선일체內蘚一體가 실현된 것으로 환영하면서 이를 영광이라고 했다. 조선일보는 이렇게 썼다.“15일 육군
동네 병원에서 의료용 알코올이 부족하다는 호소가 빗발친다. 주사를 놓을 때 쓰는 알코올솜을 만들거나 각종 의료기구를 소독하는 데 쓰이는 의료용 알코올을 구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일부 유튜브 채널은 이를 두고 '정부가 중국으로 향하는 알코올 수출을 막지 않아 알코올 대란을 불렀다'며 정부 책임론을 퍼뜨리고 있다.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뉴스톱이 이를 검증해봤다.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3월 5일 < [간결한 출근길] 미친 정권, 의사들 마스크 빼앗고 거짓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번엔 정부가 소독용 알코올의 중국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