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앱, 해외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홈 화면 구축

  • 기자명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2023.09.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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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해외여행 중인 카카오페이 앱 사용자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 홈 화면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앱 사용자는 '해외여행자 맞춤 홈'이 적용된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해외 결제 시 유용한 정보와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카카오페이 앱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서비스 국가를 방문하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 적용된다. 카카오페이 앱 사용자들은 해당 국가에 상황에 맞게 특화된 3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가별 맞춤형 홈 화면 제공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

해외에서 카카오페이 앱을 켜면 방문한 국가에 특화된 ▲'해외 결제처' ▲'혜택받기' ▲'페이로운 소식' 총 3종의 서비스 카드가 노출된다. 먼저, 해외 결제처 카드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해외 결제처 카드는 일본과 중국에서 제공된다.

특히 일본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명이 표기될 뿐만 아니라 지도 앱과 연동을 통해서 사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지점을 찾을 수도 있다. 혜택받기와 페이로운 소식의 경우에는 방문한 국가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금융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해외 결제 시 사용자의 부담감과 복잡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카카오페이 앱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전 세계 18개 국가 및 지역(일본, 싱가포르, 중국, 프랑스,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영국, 호주, 태국, 독일, 카타르, 미국, 스위스, 홍콩,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다른 종류의 서비스 카드가 노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여행자 맞춤 홈이 적용되는 모든 국가에서 혜택받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는 일본과 중국에서는 서비스 카드 3종 모두 제공된다.

일본에서 적용되는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랜덤 배포되어 일부 사용자들에 한해 1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중국 전용 해외여행자 맞춤 홈이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 앱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해외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앱 홈 화면이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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