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공짜 사은품 댓글 "거지, 냄비, 매국노, 개인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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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공짜 사은품 댓글 "거지, 냄비, 매국노, 개인선택"
  • 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 빅데이터 연구소
  • 승인 2019.1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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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연구소] 주간 핫 이슈 (11.18~11.24)

2019114주의 주요 이슈의 키워드는 한일 외교관계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기에 따라서 관련된 보도들이 많았고, 대중적으로는 유니클로의 감사제 사은품으로 인한 관심이 여러 보도를 통해 나타났다. 또 다른 외교관계의 핵심으로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에 대한 내용들도 주로 다뤄졌다. 이 주는 전체적으로 외교 문제가 큰 여론의 큰 부분을 차지한 주였다.

 

순위

키워드

TF-IDF

순위

키워드

TF-IDF

1

일본

25.81414

11

장관

13.65114

2

대표

25.46956

12

청와대

12.02286

3

한국

22.40587

13

홍콩

11.79606

4

대통령

20.99941

14

사람

11.69619

5

의원

16.59755

15

경찰

11.64215

6

검찰

16.23371

16

협상

11.43444

7

미국

15.83933

17

단식

11.34065

8

교수

15.59623

18

불매운동

11.25702

9

정부

15.02715

19

지소미아

11.03208

10

유니클로

14.68988

20

서울

10.51751

이런 표의 키워드 분포에 따라서 다음의 주간 TOP 10 이슈를 선정하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소미아 종료에 따른 보도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과 관련 보도와 후속 보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국 전 장관 관련 검찰 수사 소식 역시 계속해서 관심을 이어갔다. 한미 방위비 협상은 세부 협상이 결렬되면서 많은 논란을 가져왔는데, 이에 대한 관심은 협상 타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안타까운 이슈로는 구하라 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것과 관련된 부분으로 설리 씨 이후 다시금 큰 충격을 가져왔다. 그밖에도 홍콩 시위와 관련된 이슈 및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한국당을 비판한 내용, 미군 철수와 관련한 조선일보의 오보 논란 등이 주요 이슈로 선정되었다. 

 

1

지소미아 종료 연장

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단식

3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4

조국 전 장관 관련 검찰 수사

5

한미 방위비 협상

6

유니클로 히트텍 사은품 관련 불매운동 이슈

7

구하라 씨 사망

8

홍콩 시위

9

김세연 의원 한국당 비판

10

미군 철수 관련 조선일보 오보 논란

그중 이 지면을 통해서는 지소미아 종료 연장’, ‘유니클로 히트텍 사은품 관련 불매운동 이슈’, ‘미군 철수 관련 조선일보 오보 논란에 대해서 다뤄볼 것 이다.

 

지소미아 종료 연장

지소미아와 관련해서는 미국 상원에서의 결의 등 우리 정부를 압박하는 요인들이 많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제기되었다. 우리는 정부는 조건부로 종료를 연장키로 하고, 일종의 유예 기간을 늘인 셈인데, 이와 관련해서 일본이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다시 관계가 교착상태로 빠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의 사과가 있었지만, 이를 부정하면서 청와대와 논란을 빚기도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정의용 안보실장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언급을 하면서 이슈가 이어지기도 했다.

다만 정치적 이슈는 네이버와 다음이 다른 견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이 이슈와 관련해서 각각 포털의 입장들을 정리해보았다. 우선 네이버에서는 2,560개의 댓글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는데, 이와 관련한 주요 키워드의 워드클라우드 시각화는 다음과 같다.

[그림 1] 지소미아 관련 네이버 댓글 키워드
[그림 1] 지소미아 관련 네이버 댓글 키워드

네이버의 특성상 정부 비판적인 내용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한 분노의 입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다만 거짓말의 주체에 있어서 일본 만큼이나 우리 정부를 지적하는 내용들도 많이 보였는데, 그에 대한 근거로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과거 정부 발표나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입장 등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부분은 단순히 비난이라고만 여기기 어려운 부분으로 네티즌들 역시 나름의 근거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림 2] 지소미아 관련 네이버 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그림 2] 지소미아 관련 네이버 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네트워크 분석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지소미아에 대한 성격을 경제, 안보 등이 함께 걸린 외교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소미아의 문제를 단순히 한일 관계로 보지 않고, 미국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어서 다음 댓글을 살펴보았는데, 다음에서는 총 7,757개의 댓글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다음 댓글에서 나타난 키워드를 워드 클라우드로 시각화 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림 3] 지소미아 관련 다음 댓글 키워드
[그림 3] 지소미아 관련 다음 댓글 키워드

 

다음 댓글의 경우 일본에 분노하는 반응이 가장 뚜렷한 가운데, 지소미아를 파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한 적대적 감정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정부를 비판하는 일부 댓글에 대해서 토착 왜구라고 표현하며 공격을 하고 있다. 또한 언론에 대해서도 비판적인데, 우리 언론이 우리 정부에 옹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림 4] 지소미아 관련 다음 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그림 4] 지소미아 관련 다음 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구체적으로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지소미아 파기에 대한 의견이 크게 두드러짐을 알 수 있고, 또한 한국 언론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16.000개 이상의 가장 높은 공감을 보인 댓글은 일본 언론은 당연히 일본 편든다. 그런데 한국 언론은 일본 편들면서 한국 정부를 헐뜯는다. 이게 정상인가라는 내용이었고, 두 번 째로 높은 14,000개 이상의 공감을 보인 댓글은 한국 내 토착 왜구가 공조한다며, 자유한국당과 매국 언론을 공격하는 내용이었다.

다만 이러한 판단을 하게 된 계기가 도쿄발 연합뉴스의 요미우리 기사 소개임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언론 불신이 매우 높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특파원으로 파견된 기자가 해당국의 언론 반응을 소개했는데, 이것이 본국에서 매국 언론으로 폄훼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유니클로 히트텍 사은품 관련 불매운동 이슈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가장 큰 타겟이 되었던 유니클로가 히트텍이라는 내의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으로 향했다. 이와 관련해서 다양한 언론에서 보도가 나왔고, 또한 그 상황에 대해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 우익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인터넷 상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게다가 이 이슈가 다시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여론을 크게 달구었다. 이와 관련해서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서 관련 뉴스의 댓글 42,562개를 수집하였다. 아래는 해당 댓글의 키워드 TF-IDF값을 워드 클라우드로 시각화한 내용이다.

[그림 5] 유니클로 감사제 관련 포털 댓글 키워드
[그림 5] 유니클로 감사제 관련 포털 댓글 키워드

이와 관련된 키워드들을 살펴보면,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즉 히트텍을 받는 소비자들에 대해서 거지개돼지같은 비난의 용어들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서경덕 교수가 자존심을 지키자고 언급한 내용과 더불어 자존심이 없는 행위로 여겨지기도 했다. 다만 불매운동을 비하하거나 독려하는 양측에서 냄비근성으로 평가하는 인식도 나타났다.

 

[그림 6] 유니클로 감사제 관련 포털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그림 6] 유니클로 감사제 관련 포털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본인으로부터 조롱당했다는 식의 반응이 컸는데, 이는 앞서 밝힌 것처럼 서경덕 교수가 일본 우익 세력의 반응을 소개하고 자존심을 지키자는 독려를 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댓글을 보면, ‘공짜 내복에 대해 자존심이나 민족 정신을 버리냐는 식의 비난이 많았으며, 심지어 매국노나 친일파로 매도하는 목소리로도 이어졌다. 일부에서 개인의 선택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였다. 실제로 다음에서 38,000건이 넘는 가장 높은 호응을 보인 댓글은 현 시국을 한일경제전쟁으로 보고 독립운동은 못해도 불매운동을 한다는 내용이었고, 네이버에서 4,700개가 넘는 호응을 얻은 댓글도 개 돼지들이 많다며 히트텍을 얻은 소비자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미군 철수 관련 조선일보 오보 논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논란들이 나타났는데, 특히 조선일보가 미국 내 정보원의 발언을 근거로 1개 사단 병력의 철수 가능성을 매우 자세하게 언급하면서 큰 이슈가 되었다. 이와 관련해서 우선 해당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어떤지 살펴보고, 이후 미국 당국자가 오보라며 철회를 요청한 뉴스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살펴보았다. 해당 이슈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에 그 반응을 네이버와 다음으로 나눠서 살펴보았다.

우선 단독으로 보도된 조선일보의 ,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 검토뉴스에 대해서 네이버에서 10,836개의 댓글을 수집하였다. 그에 대한 키워드 워드 클라우드는 아래와 같다.

[그림 7] 조선일보 주한미군 철수 보도에 대한 네이버 댓글 키워드
[그림 7] 조선일보 주한미군 철수 보도에 대한 네이버 댓글 키워드

 

일단 댓글의 특성상 수에 비해서 공감이 많지는 않았다. 최대 공감이 30개에 불과하였는데, 이는 네이버 페이지에서 공감순으로 배열을 하지 않으면서 특정 댓글에 공감을 하기보다는 새로운 댓글을 작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럼에도 전체적인 댓글들의 형태를 볼 때, 단문이 아니라 장문으로 구성되었고, 미군의 필요성을 논리적 근거를 들어 주장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현 정부를 이념적으로 비판하는 어휘들이 많았지만, 단순한 욕설보다는 나름의 주장 형태가 다수를 차지했다.

 

[그림 8] 조선일보 주한미군 철수 보도에 대한 네이버 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그림 8] 조선일보 주한미군 철수 보도에 대한 네이버 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구체적으로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기사 내용의 언급을 위주로 나타났다. 이는 기사의 파급력이 컸던 때문으로 보이는데, 댓글들은 주로 주둔 필요성을 언급하였지만, 뚜렷하게 특정한 방향으로 의미를 구성하고 있지는 않았다. 대부분 미군 철수를 통한 자주국방 주장이 허황되다고 비판하고 있었다.

이어서 다음 포털 댓글을 살펴볼 텐데, 같은 기사에 대해 다음에는 총 9,400여개의 댓글이 나타났다. 댓글 수에 있어서 네이버와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는 없는데, 공감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다음의 경우, 가장 높은 공감을 받은 것이 23,353개였기 때문이다.

 

[그림 9] 조선일보 주한미군 철수 보도에 대한 다음 댓글 키워드
[그림 9] 조선일보 주한미군 철수 보도에 대한 다음 댓글 키워드

키워드 측면에서 볼 때, 미군 철수에 대해서 긍정을 넘어서 철수를 하라는 식의 반응들이 많았다. 이러한 분위기는 최근의 미 트럼프 대통령의 과도한 방위비 분담 요구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나타나던 반응이다. 이로 인해 양키처럼 미국을 비난하는 어휘도 나타났다. 다음의 댓글에서 자주국방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추구해야할 목표로 제시되는 측면이 강했고, 조선일보에 대한 비판도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그림 10] 조선일보 주한미군 철수 보도에 대한 다음 댓글 키워드
[그림 10] 조선일보 주한미군 철수 보도에 대한 다음 댓글 키워드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주한 미군 철수 담론이 강력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뉴스가 주한 미군 철수 문제를 다뤄서가 아니라, 네티즌들이 실제로 주장하고 있는 바이기 때문이다. 가장 호응이 높았던 댓글은 미군이 가도 된다는 내용으로 터무니없는 주둔비를 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네트워크에서는 반감을 가진 대상들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일본과 조선일보의 관계를 부각시켜서 비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8,900여개의 공감을 받은 댓글이 조선일보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한편 조선일보의 보도가 잘못이며 이를 철회하라는 조나단 래스 호프만 미 국방부 대변인의 요구 역시 기사화 되었는데,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살펴보았다. 이와 관련된 기사는 다음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는데, 네이버에서 총 2,850개의 댓글을 수집해 분석하였다. 아래는 그에 대한 키워드 시각화 자료이다.

[그림 11] 주한미군 철수 보도 철회 요구에 대한 댓글 키워드
[그림 11] 주한미군 철수 보도 철회 요구에 대한 댓글 키워드

아무래도 조선일보의 보도가 오보라는 주장이고, 그에 대한 댓글이다보니 조선일보가 핵심 어휘로 등장하였다. 아울러 가짜뉴스라는 내용, 폐간해야 한다는 주장, 쓰레기라는 비난, 망신이나, 오보 등의 비난적 어휘들이 많이 나타났다.

[그림 12] 주한미군 철수 보도 철회 요구에 대한 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그림 12] 주한미군 철수 보도 철회 요구에 대한 댓글 의미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에서도 조선일보에 대한 비판들이 드러났는데, 대부분이 조선일보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특이한 지점은 일부 보수적인 입장에서도 조선일보에 대한 비판이 있었는데, 조선일보가 성급하게 보도해서 한미동맹을 위협했다는 관점이었다. 다만 조선일보의 오보 논란은 더 이상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의 대변인이 트위터에서 언급한 것처럼 단 하나의 익명의 소스이긴 하지만 허위 취재라고 보기 어렵고, 조선일보 역시 미국 내부를 깊숙이 취재해 깊숙한 정보를 듣고 썼다(미디어오늘, 1122일자 참조).’며 반응했기 때문이다.

주간 핫 이슈 선정 방법: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이 랭킹뉴스 메뉴 속 많이 본 뉴스’, ‘댓글 많은뉴스를 수집하여, 해당 뉴스 텍스트를 기반으로 TF-IDF값을 추출한다. 네이버의 경우 섹션별로 구분된 주제에서 일별로 60개의 기사를 수집하였고, 다음의 경우 전체 뉴스에서 상위 50개의 기사를 수집하였다. 이를 합하면 일주일 간 총 770개의 문서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진다. 이 키워드들을 종합하여 주요 이슈 Top 10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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