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래의 얼굴'은 움직인다

  • 기자명 선정수 기자
  • 기사승인 2023.04.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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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소통, 젊음과 역동성 강화 의지

LG전자가 기업 상징인 ‘미래의 얼굴’에 표정을 부여했습니다.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게 한 겁니다. 다양해지는 고객 접점에서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젊음과 역동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LG전자는 12일 브랜드 지향점과 시각 상징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Brand Communication Guideline)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은 ‘Life’s Good’입니다. 제품,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뜻이죠. 브랜드의 사명(미션)으로는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추구해 왔습니다.

LG전자는 이번에 브랜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을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LG전자는 앞으로 이 3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제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고객경험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이에 맞춰 기업 시각 상징 체계에서도 젊음과 혁신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합니다. 먼저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에 모션을 더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도입합니다. 예를 들어 미래의 얼굴이 고객에 위트 있게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 인터렉티브 요소를 더해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재창조(리인벤트)가 단순한 의미 부여나 디자인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각 상징 체계는 홈페이지, SNS, 광고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 접점에 순차 적용하며 일관성 있게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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