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채널 webOS 강화

  • 기자명 선정수 기자
  • 기사승인 2023.04.26 17: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자체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에 탑재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이를 위해 LG전자는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확대·다변화하고 있다. LG 채널은 국가별 인기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NCAA)의 미식축구와 농구를, 유럽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내 LG 채널에서 약 120개의 무료 채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돌싱글즈',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등 인기 콘텐츠를 다른 무료 채널보다 한 달 먼저 만날 수 있다.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현재 29개국 48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25개국 약 2000만명)와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LG 채널뿐만 아니라 교육, 운동 등 고객이 참여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웹OS 콘텐츠의 인기도 높다. 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리더십 강좌 수강도 가능하다. 또 글로벌강의 플랫폼 '유데미 큐레이션'에서는 챗GPT, 마케팅,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영어 등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밖에 AI 기술 기반으로 운동 자세를 카메라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엑서사이트' 등 홈트족을 위한 운동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조병하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웹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