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개최...내달 26일까지 지원 접수

  • 기자명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2023.04.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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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공동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방위 협력’
올해로 3회째 맞아···자회사까지 참여범위 확대해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 기술 발굴과 공동개발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자료=SK에코플랜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 발굴 ▲공동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자금지원 등 전방위로 협력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등 공공기관과 ▲SK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도 참여해 정부자금 지원, 투자 유치 등 분야에서 힘을 보탠다. 또 올해부터는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도 동참한다.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를 통해 기술개발 자금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공동기술개발 및 실제 프로젝트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해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크게 ▲신에너지 ▲탄소저감 시스템 ▲친환경 자재 ▲폐기물 처리 ▲해상풍력 등이다. 모집 분야 기술에 특화된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서류검토와 PT심사를 통해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적용 가능성, 사업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김진환 SK에코플랜트 SCM 담당 임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공공기관 및 투자기관이 운영에 동참해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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