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트렌드] '신천지' '적폐청산' '부동시' 윤석열 검색량 1위

2월 2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 결과

  • 기사입력 2022.02.14 08:58
  • 기자명 정선희 아하트렌드 대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2월 2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108만3천 건의 검색량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90만 3천 건의 검색량을 기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였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7만 6천 건으로 3위에 올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4만 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2만 2천 건으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후보마다 차이는 있으나 1차 TV 토론이 있었던 2월 1주와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검색량이 감소한 모습이다.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연관어를 살펴 보면 ‘신천지’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하여 주간 4만 7천 건의 검색이 발생하였다. 또한 한 언론 인터뷰와 관련하여 ‘적폐 청산’, ‘문재인’, ‘적폐’ 등의 키워드가 등장하였으며 총 2만 1천 건의 검색이 발생하였다. ‘부동시’ 키워드에는 약 1만 건의 검색이 발생하였으며 2차 대선 토론에서 이슈가 된 ‘원전’, ‘백신’ 키워드에도 각각 7천 건, 4천 건의 검색이 발생하였다.

이재명 후보 연관어에서는 ‘이재명 펀드’가 새롭게 등장되어 4만 1천 건의 검색이 발생하였으며 ‘김포’, ‘중국’, ‘김종인’ 등의 연관 키워드가 새로 포착되기도 하였다. 윤석열, 이재명 후보 모두 2차 TV 토론과 관련한 이슈보다는 그 외의 이슈로 인해 발생한 검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대선 후보 배우자의 검색량을 살펴 보면 2월 1주에 이어 2월 2주에도 '김혜경' 관련 검색량이 '김건희' 관련 검색량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경' 관련 검색량은 50만 8천 건, '김건희' 관련 검색량은 38만 5천 건을 기록하였다. 

'김혜경' 연관어로는 ‘기자회견’과 관련한 키워드에 검색이 많았으며 새롭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하여 ‘초밥’, ‘기생충’ 등의 키워드가 등장하였다. '김건희' 연관어로는 '주가조작', '무당', '무속인' 등이 새롭게 포착되었으며 '팬카페', '프로필' 등 키워드에도 꾸준한 검색이 발생하였다. 

각 후보의 성별 검색 비율을 살펴보면 다섯 후보 모두 남성 검색 비율이 높은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상대적으로 여성의 검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30대, 그리고 50대 이상에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재명 후보는 20대와 30대 검색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심상정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김동연 후보는 3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높은 검색 비율을 보이고 있다.

본 조사는 검색 데이터 조사 서비스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에서 네이버 검색량을 기본으로 20대 대선 주자 관련 키워드 300개의 검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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