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트렌드] 안철수 2위로 급부상...'윤석열 여가부' 새로 진입

1월 1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 결과

  • 기사입력 2022.01.10 09:14
  • 기자명 정선희 아하트렌드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상승세가 검색량에서도 두드러졌다. 안철수 후보는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월 1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주간 108만 건으로 전주 대비 2배가 넘는 검색량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4주 연속 상승세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68만 건으로 전주 대비 40% 이상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 간 지지율 경쟁과 단일화에 대한 관심이 검색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6.5% 상승한 80만 건으로 3위에 올랐다. 7만 건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2만 5천 건의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연관 검색어를 살펴 보면 안철수 후보는 거의 모든 키워드 검색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에 대한 검색이 주간 20만 건 이상 발생하였으며 그 외 ‘관련주’, ‘공약’, ‘단일화’, ‘대선’, ‘삼프로’, ‘사주’, ‘주식’ 등에 검색이 많았다. ‘백신패스’ 키워드도 새롭게 등장하여 1만 1천 건의 검색이 발생하였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주 첫 등장한 ‘사퇴’ 키워드에 검색량이 급증하여 5만 9천 건이 넘게 발생하였다. ‘여가부’ 관련 키워드에도 4만 1천 건, ‘기자회견’ 2만 3천 건, ‘족발집’ 2만 건 등 새롭게 등장한 키워드가 많았다. 그 외 ‘관련주’, ‘이준석’, ‘공약’, ‘김종인’ 등의 키워드 검색량이 전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관련주’ 검색량이 전주 대비 급상승하였으며 그 외 ‘지지율’, ‘갤러리’, ‘아들’, ‘공약’, ‘형수욕’, ‘조카살인죄’ 등의 키워드에 많은 검색이 발생하였다. ‘닷페이스’ 관련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하기도 하였다. 

성별 연령별 검색 비율은 지난 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심상정 후보의 여성 검색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아 과반이 넘는 54.2%를 기록하였으며 윤석열, 이재명 후보도 여성 검색 비율이 40% 가 넘었다. 안철수, 김동연 후보는 남성의 검색 비율이 6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검색 비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20대부터 50대이상까지 고른 검색 비율을 보였으며, 안철수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심상정 후보는 20대에서, 김동연 후보는 40대와 50대 이상에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이고 있다. 

본 조사는 검색 데이터 조사 서비스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에서 네이버 검색량을 기본으로 20대 대선 주자 관련 키워드 300개의 검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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