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부터 최대 6일간 연휴가 시작됩니다. 어제 밤 늦게까지 국내선 탑승게이트에는 승객들이 북적였습니다. 연휴기간 속초 강릉 등 강원지역 숙박시설 예약률은 97%였고 KTX도 80% 안팎의 예매율을 기록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리 국민의 높은 방역의식을 감안하면 다음 달 5일까지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속 거리두기'로 한 단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분수령 연휴시작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생활방역 전환 시험대한국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가운데 전 세계에서 유일하
가짜 명언들이 판 치고 있다. 뉴스톱은 대표적인 가짜 명언을 모아 왜곡과 날조의 역사를 살피고자 한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문장들이다. 잘못된 말들이 퍼지는데 대체로 정치인과 언론이 앞장을 섰다. 전혀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 격언의 진위를 폭로하는 기사 또한 많으나 한번 어긋난 말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질기다. 뉴스톱은 시리즈로 가짜명언의 진실을 팩트체크한다. 시리즈① 중립을 지킨 자에게 지옥이 예약? 단테는 그런 말한 적 없다② 동의하지 않지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
[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빅데이터 연구소] 주간 핫 이슈(2020.4.21. ~ 4.27.)우리나라의 코로나19 국면이 연일 10명대 확진자 발생으로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여파들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이 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접촉 차단 가능성 등도 요인으로 언급되었다. 원유시장의 마이너스 유가 등의 이슈가 선물 시장의 큰 변동성으로 나타나면서, 변동성 파생상품에 대한 국내 개인투자자의 투자가 큰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1) 정치 분야 주요 이슈
더불어시민당이 28일 부동산 명의신탁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양정숙 비례의원 당선인을 제명키로 했습니다. 더시민당은 이르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양 당선인 제명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양정숙 당선인은 4년전 민주당 비례 19번 공천을 받았을 때 49억원을 재산 신고했는데 올해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 3채와 상가 2채 등 총 5채의 부동산을 포함해 92억원을 신고했습니다. 더시민당 윤리위원회는 최고위원회에 양정숙 당선인에 대한 형사 고발도 건의했습니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사를 알고도 공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범
그간 써왔던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국내에 소재하는 수많은 유형문화재, 그 중에서도 특히 건조문화재들의 경우는 그 정확한 내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주지하다시피 이는 이에 대한 고증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처음에 잘못 고증된 이후로 계속해서 사실관계의 확인 없이 계속해서 그 오류가 각종 서적과 안내서, 그리고 인터넷 등지를 통해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되는 것에도 역시 이유가 있다.오늘은 이런 고증 오류 가운데에서도, 현재 한국에서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북한 소재 문화유산의 사례를 한번 거론해 볼까
코로나19 사태의 중점 과제가 방역에서 경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선언한 한국판 뉴딜을 검토하기 위해 29일 첫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열립니다. 27일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5개 주요 경제단체장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기업의 고용유지를 여러 차례 당부했습니다. 재계 인사들은 정부의 지원과 기업 규제완화 등을 요청했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별,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의 재계 풍경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불타는' 정유업계에쓰오일이 2
구독자 18만 명이 넘는, 보수성향의 대학 교수가 유튜브에 “미국이 21대 총선 직후 기업은행에 8600만 달러 (약 1000억 원) 벌금을 부과해 문재인 정부의 ‘좌파 독재’를 견제하려고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확인 결과 근거 없는 주장이었다.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김영호 교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영호의 세상읽기’에서 미국이 한국의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 이란의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86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벌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4.15총선이 끝난 직후 이 문제를
MBC 4주 연속 클립 조회율 1위온라인 여론 분석 기관인 메이크뉴 뉴클리팀에서 2020년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지상파 3사(SBS, KBS1, MBC)와 종합편성채널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가 네이버, 다음(카카오TV), 유튜브에 업로드한 저녁 뉴스 클립 조회수를 집계한 결과 MBC 점유율 33.7%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저녁 뉴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JTBC 24.7%, SBS 16.2%, KBS1 8.2%, TV조선 7.0%,
코로나19에 따라 항균제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코로나19와 항균제는 직접적 상관은 없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고 항균제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균제는 바이러스도 죽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다고 한다.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난지원금 필요성은 모두 공감한다. 정부, 여당, 야당이 합의를 이루었다. 다만, 재정건전성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사실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것과 재정건전성은 직접적 상관은 없다. 국채발행 규모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죽었다는 가짜뉴스가 유튜브와 SNS 공간에서 돌고 있다. 지난 25일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김정은 사망 동영상, 입수영상: 북한 김정은 사망, 인민조선 보도영상 사실 여부는? 등에는 가짜 북한 신문 '인민조선' 1면 이미지가 나오고 있다.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확인해봤다. 2018년 김정일 사망 7주기 영상이 '김정은 사망'으로 둔갑해당 영상에서 김정은 장례식이라고 나오는 부분은 2018년 12월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7주기 추모식 행사다. 저녁에 촬영된 자료 화면을 밝게 재가공한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브리핑에서 햇빛에 의해 코로나19가 파괴된다는 연구에 덧붙여 "우리 몸에 엄청난 양의 자외선이나 아주 강력한 빛을 쪼이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실험해보라"고 말했습니다. 살균제인 이소프로필알코올이 코로나19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대해선 "살균제가 바이러스를 1분 안에 나가 떨어지게 할 수 있다"며 "우리가 주사로 살균제를 몸 안에 집어넣거나 소독하는 방법은 없겠는가? 폐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확인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63대 36 정도의 일정한 비율을 보인다”, “선거결과 일부 특이한 수치들이 있다”, 이처럼 여전히 부정투표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가 추진중인 ‘일하는 국회법’은 효과가 있을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사전투표 조작됐다? 여전한 부정투표 주장총선이 치러진지 열흘이 지났지만 부정투표라는 주장이 여전히 소셜미디어 일부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 KBS, JTBC 등에서 팩트체킹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가 6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오 시장은 4월 7일 자신의 집무실에 시청 직원을 불러 불필요한 접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당은 즉각 제명 방침을 밝혔고, 야당은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건돈 사퇴로 분주해진 정치권,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알았냐, 몰랐냐오거돈 시장 사퇴 이후 총선 이후 궁지에 몰렸던 야당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성원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미투 사건과 정봉주
“도대체 내일도 내가 살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알 수 있단 말인가?폭탄 한 개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잉게 숄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필자 자신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으로 지금까지 혜택을 보고 있는 번역 작가지만, 편집자들의 네이밍 감각에 감탄할 때가 많다.예컨대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의 독일어 원제는 『백장미(Die Weiße Rose)』이다. 작가인 잉게 숄이 자신의 두 동생, 죠피 숄과 한스 숄이 나치에 맞서 조직한 비밀결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딱히 와 닿지
국방부는 22일 포털사이트 '다음' 갤러리에 는 화보집을 게재했다. 국군 장병들이 코로나19 재난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헌신하고 땀흘리는 모습을 기록한 것이다. 기사를 시작하기 전에 뉴스톱은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폄훼할 의도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밝힌다. 오히려 국군 장병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우리나라가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 그러나 '옥에 티'가 발견돼 장래에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이 글을 남긴다. 중앙방역대책본
“갤럭시s20/s20+. SKT/KT 보상기변 또는 번호이동. 기기값 29만원입니다. (카드할인×, 기기반납×). 이렇게 싼 이유가 5G요금제가 비싸서 통신사 유지하라고 싸게 주는 거 같네요.”“갤럭시 S20 할인 끝판왕! 99%이상 할인해서 [실부담금 990원]. 이제 매달 통신요금 정도만 내도 S20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통신3사 모두 갤럭시s10 5G 재고정리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현금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갤럭시 S20, 출고가 기준 99% 이상 할인으로 실부담금 1,875원
선거 운동이 한참이던 3월 30일 KBS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한 곳인 서울아산병원 인턴의 성추행 사실을 보도했다. 작년 9월 인턴 수련을 받던 의사가 산부인과 수술실에서 성추행을 했고 병원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고 징계 기간이 끝나 복귀했다는 내용이다. 수술실에서 마취된 환자를 상대로한 성추행은 언제나 충격적일 수 밖에 없지만 보도와 취재 후기에 언급된 내용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A 씨는 수술을 받기 위해 마취를 하고 대기 중인 여성 환자의 신체를 반복적으로 만져 전공의에게 제지를 당했습니다.(여러차례 제지했으나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단장 임관혁)은 22일 박근혜 정부의 진상조사 방해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 정부부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수단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과 경제조직과,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 등지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과 관련한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사회적참사 특별위원회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 행적에 대한 조사활동을 공무원들이 방해한 사실이 확인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우리나라에서 흔히 "총선”이라고 부르는 국회의원 선거는 4년에 한 번 열린다. 한국은 질곡이 많은 현대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지만 다른 건 몰라도 선거 만큼은 꾸준히 치러져 왔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일은 1996년 이후로 변함없이 4월 초반에 치러졌고, 2004년 이후로는 요일도 수요일로 고정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각 총선을 월, 일을 사용한 날짜로 부르고 있고, 이번 총선은 “4·15 총선”으로 불렸다. '2020 총선’으로 표기한 매체도, 4·15 총선과 2020 총선을 병기한 매체도 등장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언론사는
21대 총선의 개표가 끝나고 여당의 압승으로 드러나면서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선거 ‘조작 의혹’, 부정선거 주장 등 선거 불신이 나타나고 있다. 선거 조작 의혹은 1987년 대통령 선거 당시 구로구청 부정선거 항의 점거 농성 사건부터 2017년 19대 대선, 2020년 21대 총선까지 계속 되고 있다. 선거 조작을 주장하는 이들의 주요 근거를 이 정리했다. ① 사전투표함은 조작될 가능성에 노출된다?현재 ‘선거 조작’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사전투표 결과에 관해서 의혹을 제기한다. 특히 대부분의 경합지에서 사전 투표의 결과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