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WCE 2023서 에너지 솔루션 기술 선보인다

  • 기자명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2023.05.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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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5일)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주요 계열사 참가
원자로, 해상풍력발전기, 선박용 SOFC 등 선보일 계획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원자력·수소·풍력 등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그룹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두산 퓨얼셀파워 BU(비즈니스유닛)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두산 로고. 이미지=두산에너빌리티 
두산 로고. 이미지=두산에너빌리티 

WCE2023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열탄소중립 컨퍼런스', '탄소중립EXPO' 등 관련 행사를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너지·기후·환경 분야 종합전시회다.

먼저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수소터빈의 6분의1 크기 모형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모형도 전시한다. 이를 통해 'SMR 파운드리'로서 SMR 제작을 위한 기술도 알린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380MW 급 수소터빈의 축소모형. 사진=두산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380MW 급 수소터빈의 축소모형. 사진=두산

또한 국내 서남해 환경에 최적화된 8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포함한 풍력발전 라인업과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공급 실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풍력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국내 최초의 수소액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수행 중인 원자력 수소 생산 기반 연구 등 청정수소 관련 핵심기술 현황을 소개한다.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기 모델 라인업과 N서울타워 높이 비교. 사진=두산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기 모델 라인업과 N서울타워 높이 비교. 사진=두산

또 수소 연료전지 기업인 두산퓨얼셀은 올 하반기 사업화를 준비 중인 앞둔 양성자 교환막(PEM) 방식의 수전해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는 전기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수소버스 20여 대가 충전할 수 있는 약 430kg의 수소를 하루에 생산할 수 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PAFC를 비롯해 현재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선박용 SOFC 등 수소연료전지도 선보인다. 특히 선박용 SOFC는 전력효율이 높고, 기존 제품보다 약 200℃ 낮은 620℃에서 작동해 상대적으로 기대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두산 퓨얼셀파워 BU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가진 10kW 건물용 SOFC를 알릴 예정이다.

10kW 건물용 SOFC 제품. 사진=두산
10kW 건물용 SOFC 제품. 사진=두산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원자력·수소·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발전 기술과 제작역량을 적극 알리고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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