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0년 만에 바뀌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의 최종 디자인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새 노선도 디자인을 처음 선보인 후, 디자인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종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기존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을 적용하기 어려웠고, 위치를 알기 어려운 노선도 형태, 일반역과 구분이 어려운 환승역 표기, 공항·강·바다 등 지리적 인지 부족, 역 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이번에 발표한 개선
삼성전자가 2024년을 맞아 1월 한 달간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2024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한정 특가 모델로는, 65형 QLED TV를 189만원에, 비스포크 25Kg 세탁기와 20Kg 건조기를 109만 9천원에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이 밖에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플립,
“김건희 특검법은 독소조항 포함된 악법이다”?, ‘정부가 내놓은 간병 지원 대책, 관건은?’, ‘고발당한 글루타치온 광고’,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검건희 특검법은 독소조항 있는 악법?한동훈 법무장관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독소조항이 들어있는 악법이라고 말했습니다. JTBC, 한국일보, 경향신문, TV조선이 확인했습니다.한 장관의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그 법안들은 정의당이 특검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HD현대가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21일 발표했습니다. 산업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우선 HD현대는 우수 여성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늘어난 여성 채용 비율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합니다.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직책자 육성 프로그램에 여성 직원
“수학올림피아드에서 미국 팀이 20년 만에 중국 팀을 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종종 등장하는 이미지 게시물 제목입니다. 게시된 이미지는 중국 혹은 동아시아계로 보이는 이들의 수상 기념사진입니다.댓글에는 “미국 팀이 중국 팀을 이겼는데 수상자는 다 중국인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재미교포일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해 봤습니다.해당 게시물은 국내외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는 물론, 최근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틱톡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이용자들이 가장 활발한
최근 병원 예약 어플리케이션(앱) '똑닥' 유료화로 불거진 '보편적 의료접근성'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참여연대는 20일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 홀에서 ‘똑닥’ 앱 문제를 통해 본 의료접근성 문제 진단 좌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좌담회에는 사회를 맡은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토론 패널로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윤은미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이동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사무국장, 이찬진 변호사(참여연대 실행위원)가 참여했습니다.병원 예약 앱 ‘똑닥’은 무료로 제공하던 병원예약서비스
대한체육회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원 팀 코리아’ 행사를 치렀다. 내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협회와 경기단체 임직원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가했다.‘해병대 캠프’는 많은 언론 매체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정치적인 이슈에서는 진보, 보수로 갈라지는 매체들이 이 문제에서는 거의 일치했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한 보도에서 비판의 비중은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왜 그랬는지를 12월 20일까지 관련 보도를 타임라인을 따라 살펴봤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등록된 이 주제 관련 기사
삼성전자가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에 대상 모델과 국가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삼성전자는 지난 5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고,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 시리즈 노트북 수리에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이번 대상 확대에 따라 오는 20일부터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SK텔레콤이 5년 이상 SKT를 이용한 모든 고객을 ‘장기 우수 고객’으로 명명하고, 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스페셜 T’는 SKT 가입 연수가 긴 고객일수록 제공받는 혜택 규모가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5년 이상 이용 고객에게는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매년 추가 제공합니다. 해당 데이터는 고객이 가입한 달에 1회 지급되며, 최대 제공량은 30GB입니다. 다만 추가 제공된 데이터는 이월되지 않습니다.10년 이상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다양
LG전자가 내년 1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선보입니다.마이컵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휴대하는 텀블러를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쉽고 깨끗하게 세척해 주는 제품입니다. LG전자는 “ESG 경영의 일환이며,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고 밝혔습니다.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마이컵에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마이컵’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하는 고객은 ‘쾌속 코스’를, 보다
지하철·버스·공공자전거 등의 서울시 대중교통을 월 6만5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27일 첫 출시됩니다.서울시는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일정 금액으로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내년 1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사업 시작과 함께 서울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 노선의 서울 지역 내 이용이 무제한 가능합니다. 요금체계가 다른 신분당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시공)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며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모듈러 공법은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의 부자 수는 전년 대비 7.5% 늘어난 45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8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들은 총 2747조원의 금융자산과 2543조원의 부동산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과반은 총자산이 100억 원을 넘어야 부자라고 생각했으며, 평균적으로 매달 총소득 중 700만 원 이상을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를 발간했다. 한국 부자의 기준은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금융의
‘영화 ...12.12 반란군에 맞섰던 사람들 그 후’, ‘해외 직구대행 업체 이용했는데 탈세?’, ‘거리에 캐럴이 사라진 이유가 저작권 때문?’,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12.12 반란에 맞선 대가는?12.12 당시 반란군에 맞섰던 핵심 인물들은 이후 오랜 세월 분노와 고통 속에 수모를 견뎌야 했습니다. 군사 반란 이후 달라진 그들의 삶을 MBC에서 알아봤습니다.12.12 당시 병력을 동원해 반란을 막으려 했던 정병주 특전사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이 누적 관객 수 772만9268명(12월 14일 기준)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군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12·12 사태를 일으킨 반란 주역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들에게 내려졌던 법적인 판단과 군사반란 이후의 이력을 알아봤습니다.◇ 반란 주역 전두환 형량 '사형' 등... 하지만 결국 모두 사면12·12 군
자민당 파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오던 비자금 조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기시다 정권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기시다 총리는 자신의 정치적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정치적 곡예를 벌이는 중이다. 이로써 정권이 붕괴할 가능성은 더 커졌다. 특히 기시다를 중심으로 자민당 파벌 간에 벌어지는 권력 투쟁이 점입가경이다. 이 글에서는 자민당 비자금 사태와 이후 발표된 후속 인사의 의미를 따져보고자 한다.자민당 주요 파벌의 비자금 조성 의혹비자금 사태 발단은 지난해 11월 일본공산당 기관지 ‘신문 아카하타(赤旗)’의 단독보도다(아래 사진). 자민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총 5억 달러(한화 6589억 원) 규모입니다.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에테인)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하기 때문에 고도의
LG전자가 최신 AI CPU가 탑재된 2024년형 LG 그램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이번에 선보이는 그램 신제품에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코어 Ultra’ CPU가 적용됐습니다.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부스트(Boost)가 내장돼,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합니다.그래픽 성능도 기존 CPU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향상됐으며, 반도체 포장 신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 또한 높아질 전망입니다.LG 그램 최초로 탑재된 ‘그램 링크(gram Link)’
인터넷 분야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오픈넷이 허위조작정보와 영상물 등에 대한 규제를 목적으로 국회에서 심사 중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에 대해, ‘헌법상의 명확성 원칙, 과잉금지원칙에 위반하여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대의견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먼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5438)은 ‘타인에게 손해를 끼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는 허위 내용의 정보’와 ‘타인
SK텔레콤이 AI가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숫자 키패드 화면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전화를 하면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것은 국내 최초로, 기존에는 별도의 번역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이 가능했습니다.SKT는 에이닷 통역콜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