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4주(2021년 1월 17일~1월 3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검색량 1위는 점유율 34.7%의 안철수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후보는 22.9%로 2위였으며, 박영선 후보는 2위와 단 0.4% 차이로 3위에 올랐다. 나경원 55.4%, 박영선 16.3%, 안철수 10.5%를 차지했던 1월 1~2주 조사와는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검색 점유율 10.4%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가 4위를 차지했으며 우상호(4.1%), 오신환(1.6%), 정봉주(1.4%), 조은희(1.2%)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금태섭, 김진애,
독립운동가 자손들에 대한 능멸이 윤서인이라는 어느 친일 혐오주의 웹툰 작가에 의해 자행되었다. 윤씨는 2021년 1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 집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었다. 이 글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온 국민의 공분을 샀고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들 모임인 광복회의 김원웅 회장은 같은 날 CBS라디
북한 원전 건설 추진이 정쟁 이슈가 됐다. 야당이 '이적행위'라며 공세를 퍼부은 데 이어 청와대가 '법적대응'을 밝히며 대치 전선이 형성됐다.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자료 중에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Pohjois' 폴더에 담긴 것은? SBS는 지난 28일 검찰의 공소장을 공개했다.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관련 자료를 삭제했다가 구속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에 대한 내용이다. 이 공소장에는 산업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자료 530건의 제목과 삭제일시,
국내에서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킨 사례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옮기는 것은 가능할까요? 코로나19 백신을 선택할 수 없다는 소식에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원 될까?국내에서 주인에게 옮아 코로나19에 걸린 고양이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반대로 동물도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지 JTBC, 동아사이언스, 뉴스포스트 등이 확인했습니다.국내에
정부의 담뱃값 인상 계획을 둘러싸고 거대한 혼선이 빚어졌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뒤 파장이 커지자 스스로 담뱃값 인상은 없다며 자기부정에 빠졌다. 야당은 '눈치도 없는 정부'라고 비난을 퍼부었고, 국무총리는 "담뱃값 인상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뉴스톱은 "담뱃값 인상은 없다"는 정부의 해명을 팩트체크한다. ◈27일, 복지부 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브리핑복지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복지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담뱃값 인상에 대해 명확히 언급한 내용이 들어있다.
최근 경기도가 성범죄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올려 논란이 된 7급 신규임용후보자에 대해 ‘자격상실’을 의결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일베 사이트에 성희롱 및 장애인 비하 글을 수없이 올린 7급 공무원 합격자의 임용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경기도가 즉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그 결과 해당 임용후보자는 임용 자격을 상실했고, 후보자 명단에서도 제외됐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자격상실이 되더라도, 이후 공무원 시험에 다시 응시해 합격할 경우 재임용이 가능하다는 것
성에가 뒤덮인 유리창처럼 모든 것이 불투명하던 시절 도망치듯 내려간 해운대에서 를 만났다.박찬욱 감독이 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해,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 단짝 친구와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마존으로 향한다는 계획 아래 낡은 모터사이클에 몸을 실은 주인공은 훗날 과테말라 정부군의 총탄에 스러진 뒤에도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68혁명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에르네스토 ‘체(Che)’ 게바라였다.반군의 2인자에서 혁명정권의 관료가 되었다가 편지 한 장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리얼 슈퍼히어로
지난 26일 신세계그룹 산하 유통기업인 이마트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르면 이마트는 구단 주식 100%를 1000억원에 인수한다. 이와는 별도로 인천 강화군의 2군 훈련장인 SK 퓨처스파크 토지와 건물을 352억8000만원에 인수한다.프로야구 기존 구단의 인수 사례는 2001년 시즌 도중 기아자동차(이하 KIA)가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한 뒤 처음이다. 2000년 프로야구에 뛰어든 SK는 기존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단을 모태로 했지만 형식은 인수가 아닌 창단이었다.SK 그룹은 인구가 적은
최근 한국의 보수언론과 경제지를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이 노인층에게는 8%에 불과하다'는 언론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효과가 8%에 불과하면 이는 백신으로서 가치가 없을 뿐더러,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에 효과가 없다면 이는 더 큰 문제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확보한 백신이다.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의료진들은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IEM국제학교는 신천지 관련 시설인데 기독교(개신교)가 오해받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뉴스톱에서 확인했습니다.확인요청을 받은 제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뉴스에서 말하는 대전 발 종교시설 국제학교 127명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안내1. 신천지 교육장소 밎 대안학교 임2. 주소: 대전 중구 충무로12 지번-대전 중구 대흥동 240-91 (IEM 국제학교)3. 잘못하면 기독교가 오해 받을 것 같아 사실을 알려 드립니다.지난 24일 한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대전 소재 비인가 국제학
대학 신입생 미충원 문제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 문제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는데 예년과 다르게 전국지와 지방지 등을 막론하고 올해 유독 부각하고 있다. 기사 제목도 ‘쇼크’, ‘초비상’, ‘초긴장’, ‘초토화’, ‘다급’ 등을 사용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왜 올해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일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만 18세 학령인구, 1년 만에 8만 명 감소‘만 18세 학령인구’는 대학 입학 인원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만 18세 학령인구’는 1990년 92만 명을 기점으로 19
ESG(Environment, Society, Governance) 경영에 관한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구 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던 RE100(Renewable Energy 100%) 개념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국내 대기업들도 RE100에 동참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LG, SK, 삼성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다. 그런데 국내최초 RE100 가입 기업에 대한 혼선이 있어 뉴스톱이 팩트체크를 시도한다. 검증 대상은 "국내 최초 RE100 가입 기업은 LG화학이다"라는 언론보도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이라는 보도자료를 냈다. 제목대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해봤더니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다.이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무수히 많은 매체들이 기사를 발행했다. 대부분은 '대중교통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사례 없어' 등의 제목을 달았다. KBS는 이란 제목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KBS는 기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코로나19에 감염되
부산시장 검색 점유율 52.5%로 박형준 1위...이언주, 김영춘에 크게 앞서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가운데 2021년 1월 검색량 1위는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박형준 후보는 부산시장 전체 검색량 가운데 52.5%를 차지하며 2위 이언주 국민의힘 후보, 3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박형준 후보는 부산시장 후보 검색반응 조사가 시작된 2020년 10월 1일 이후 2번을 제외하고는 주간 검색 순위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 ‘박형준 관련
뉴스톱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사고 조사보고서를 전수분석했다. 출근길에 나섰다 집으로 영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들의 사망 실태는 충격적이다. 떨어짐, 끼임 등 어이없는 원인으로 목숨을 잃은 경우가 태반이었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제조업, 건설업에서 쏟아져나왔다.뉴스톱은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을 통해 안전보건공단의 2020년 중대재해 조사 의견서 자료를 입수해 분석했다. 뉴스톱이 확보한 자료엔 사망자가 762명으로 집계됐다.고용노동부는 21일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 수를 882명으로 집계했다. 2019년(855명)보다 27명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여성 외모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애니메이션 를 방송한 채널에 법정 제재를 가했다. 이에 대해 “어린아이들이 주로 보는 프로그램인 만큼, 성차별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영한 것에 대한 제재는 당연하다”는 의견과, “10년 전 작품을 현재의 성인지 감수성으로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 맞섰다. 를 둘러싼 논란을 분석했다.◈ 왜 법정 제재를 받았나지난 6일 열린 2021년 제1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방심위는
전국 무대에서는 신인에 불과했던 버락 오바마가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바람을 일으키며 질주하던 2008년 3월, 미국 언론을 들끓게 한 일이 있었다. 그가 미국 중서부 유권자들에 대해 "그들은 울분에 차있기 때문에 총기와 종교에 매달리고 자신과 다른 인종, 이민자들에 대해 적대적이 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을 참석자 중 한 사람이 녹음을 해서 공개한 것이다. 오바마는 얼마 전에 발행된 자신의 회고록에서 그 발언은 진보적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코에서 민주당원들이 모인 사적인 자리에서 한 것이고, 절대 하지 말았어야
온라인에서 떠도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프롬프터 사진은 진짜일까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때문에 주가가 급락했다는 주장은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논란 팩트체크지난 18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몇몇 논란이 있었습니다. 아주경제에서 확인했습니다.먼저 소셜미디어 등의 온라인상에는 문 대통령이 취재진의 물음에 답변하는 사진이 다수 유포됐습니다. 해당 사진에서 논란이 된 것은 문 대통령이 바라보고 있는 프롬프
뉴스톱에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옥중회견이라고 유포되는데 사실인지요’라는 제목의 메일에는 “옥중 특별 회견문 이재용입니다”로 시작하는 1300자 정도의 글이 A4용지 두 장 분량에 담겨 있었습니다.해당 글은 어제(20일) 오후부터 주로 어르신들 단톡방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많이 공유되고 있었습니다.가짜 옥중 특별 회견문은 처음에는 이 부회장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자신의 소회와 입장을 담은 그럴듯한 내용으로 시작했으나, 후반부에는 “삼성에서 80억이 돈 입니까? 제가 개인 돈으로 지원했어도 뇌물은 변함이 없었을 것입니
해가 바뀌면서 많은 덕담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새해 덕담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과 장수 관련 덕담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UN(혹은 WHO)가 발표한 새로운 연령구분이라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습니다.새로운 연령 구분에 따르면, 0~17세는 ‘미성년자(underage) 18~65세는 일괄적으로 ‘청년(Youth or young people)’으로 분류하고, 66~79세 연령대는 ‘중년(Middle Aged)’, 80세가 넘어서야 비로소 ‘노인(Elderly or senior)’이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