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 패스 효력을 잠정 중단시켰다. 일각에선 백신 무용론과 함께 방역 당국이 통계를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뉴스톱은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확진, 위중증 이환, 사망 등의 관계에 대해 최신자료를 통해 분석해봤다.①미접종자 사망률 2차 완료자 86배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2월4주 코로나19 사망자는 35명이었다. 이 가운데 22명이 미접종자, 1차 접종 완료자는 2명, 2차 접종 완료자는 11명이었다. 3차 접종 완료자 가운데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12월4주만 놓고
지난해 12월 30일,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이하 녹색분류체계)’를 발표했다. 녹색분류체계는 기후위기·생태위기 시대의 경제 전환을 앞두고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일종의 ‘투자 지침서’다. 6대 환경목표(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 경제활동을 정부 차원에서 분류, 규정함으로써 금융기관들의 녹색금융 투자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함이다.각국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이와 비슷한 분류체계를 만들어 녹색금융으로 전환
많은 야생동물은 아프면 포식자로부터 숨어버리는 것을 택합니다. 자신이 약해진 것을 알고 미리 몸을 숨겨 포식자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함이겠죠. 질병을 포함해 어떤 아픔이 사라질 때까지 숨어 지내지만 대부분은 회복하지 못한 채 어딘가에서 생을 마감합니다.이러한 야생동물 중 극소수만이 야생동물센터의 도움을 받습니다. 숨어 지내다가 배가 고프거나 포식자에게 쫓겨 어쩔 수 없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사람에게 발견돼 구조되는 것이죠. 구청에서 1차 구조 후 이송되기도 하지만 전문인력이 투입돼야 할 때는 센터에서 직접 구조해 이송합니다. 구조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코로나는 감기"라고 주장한다. 방역패스를 철폐하고 백신 접종을 개인 자율에 맡기라는 주장의 일부이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①코로나19 근본적 실체는 감기? →사실 아님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의 근본적인 실체는 ‘감기 바이러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명칭을 ‘코로나 감기 바이러스’로 바꾸고 문재인 정권의 비과학적 비논리적, 비합리적, 비상식적인 방역패스, 거리두기 등을 즉각철폐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바이러스는 리노 바이러스와 함께 일반적인
손창현은 쉴새 없이 손창현한다. 공모전도 쉴새 없이 공모전한다. 뉴스톱은 도작왕 손창현의 도작 사실을 하나 더 추가한다. ①남의 사진으로 달성문화재단 사진전 은상대구 달성군 달성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제10회 전국 사진 및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10월18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출품 조건은 달성군을 주제로 한 사진 또는 동영상이다. 손창현은 일반 사진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이라는 제목이다. 은상의 부상은 현금 100만원이다. 손창현의 수상 사실은 달성군보 등 여러 매체에 보도됐다. 뉴스톱은 제
매년 연말 지상파 방송 3사의 시상식은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인 동시에 일종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상황이라 띄엄띄엄 앉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시상식의 객석에는 후보에 오른 예능인, 연기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각 방송사는 자사의 텔레비전 채널과 라디오 채널에서 송출된 연예 오락 프로그램과 드라마의 출연자들을 후보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 연말 시상식은 일종의 축제처럼 여겨지지만 자사의 프로그램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자족적이고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일년 동안 전체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2월 5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의 검색량은 전주 대비 20% 상승한 120만 건을 기록하여 최근의 지지율 조사와는 다소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8% 하락한 75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였다. 3위에 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간 50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였다. 몇 주 전만 해도 1,2위와 크게 벌어졌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모습이다. 3만 6천 건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2만 8천 건
주요 양당의 대선후보 교체는 가능할까요?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어느 정도일까요? EU법원이 코로나 백신 강제접종을 금지했다는 주장은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대선 후보 교체 가능할까?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각종 논란에 휘말리면서 후보를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70일 정도 남겨놓은 현 상황에서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게 가능한 지 과 에서 따져봤습니다.공직선거법 제57조의2(당내경선의 실시)에
202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이번 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러 국내외적 요인 때문에 힘들었던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선출이 진행되면서 많은 갈등이 있었고, 이를 더 부추기는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도 많았습니다. 올 한 해 다수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허위정보’와 ‘팩트체크’ 가운데 주요한 10개를 선정해 최근 날짜순으로 모아봤습니다. 1. 대선 후보 본인이 사퇴하지 않아도 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 → 대체로 사실 아님2022년 3월 9일 대통령
감귤의 계절이다. 새콤달콤 향긋함을 멈출 수 없다. 재배기술이 발달해 웬만하면 달지 않은 것도 없다. 그런데 귤에 대해 이것저것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꽤 눈에 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 했다. ①귤 주무르면 더 달다? → 근거 없음인터넷을 검색하면 귤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네티즌들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블로그에서부터 공신력 있는 대형 언론사들의 기사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일부 기사에선 꽤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귤을 주무르거나 던지는 등 충격을 가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본인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의 아내’라고 소개한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김씨는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습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 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것이 잘못이고 불찰이라는 김씨의 말과는 달리 국민의힘 선대위는 14페이지 분량의 해명자료를 통해 '허위'보다는 ‘부정확한 기재’에 방점을 찍었다.뉴스톱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2월 4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 대비 13.7% 감소한 수치를 보였지만 47.2% 감소한 이재명 후보의 84만 건보다 많은 98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대선 여론조사 1, 2위를 다투는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검색량은 전주 대비 감소한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 대비 28.4% 상승한 26만5000건의 검색량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3만 8000건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2만8000건의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각각 4위와 5위에
“코로나19 백산 맞으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 “코로나 백신에 기생충 있다”?, “위드 코로나 시행 국가 가운데 한국만 유독 역주행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주장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오히려 면역력 자체가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KBS에서 확인했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공유되고 있는 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손상시켜 면역력을 약화시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2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에 대해 찬반과 배경에 대한 논란이 오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건강상의 문제였다면 특별사면이 아닌 ‘가석방’이나 ‘형집행정지’를 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기업과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빼돌린 혐의와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2년이 확정됐으며,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뒤 약 4년 8개월 동안 복역중이었습니다.지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영부인’ 관련 발언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포털사이트 다음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댓글과 소셜미디어에서는 ‘영부인제 없애는 게 가능하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관련 사실들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헤럴드경제에서 12월 22일 출고한 기사입니다. 제목에 ‘사실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본문에는,“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2일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해 “영부인이라는 말을 쓰지 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경력 위조 논란이 이슈가 됐다. 뉴스톱은 김건희씨의 경력 위조 논란에 대해 정리해본다. 김씨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에 출강하면서 제출했던 이력서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 1.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재직 시절김건희씨는 2001년 1학기, 2002년 1학기, 2003년 1·2학기, 2004년 1학기 한림성심대에 시간강사로 출강했다. 이때 학교 측에 제출한 서류에는 ‘서울 대도초등학교 실기강사’, ‘서울 광남중학교 교생실습’이라는 경력을 기재했다. 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지난 10월7일
사람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살아가는 동물은 단연 쥐일 것입니다. 쥐는 생태 피라미드의 낮은 쪽에 위치하며 많은 포식자들의 먹잇감이 됩니다. 쥐를 먹이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동물 중 하나는 족제비입니다. 족제비의 학명은 mustela sibirica로 sibirica 는 시베리아라는 뜻이고 mustela는 족제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족제비는 보통 계곡이나 산림지대의 바위 틈 같은데서 생활하지만 사람 주변에서도 많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식은 쥐이지만 잡식성이어서 하루 기준 체중의 약 15% 이상 섭취해야 하므로 쥐뿐만 아니라 서식
* 영화의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관람하신 분들만 읽기를 바랍니다.2021년 최고 기대작인 이 호평 속에 코로나19 팬데믹 개봉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습니다. 개봉 첫 주말인 17일부터 19일까지 174만3476명이 관람해 누적관객 수 277만 476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는 물론, 극장 전체 매출액의 95.6%를 점유하며 흥행을 폭발시켰습니다.우리나라보다 이틀 늦게 개봉한 북미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주말 3일간(17~19일, 현지시간) 2
코에 끼우기만 하면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다는 '코고리' 제품이 의료기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국립연구소를 통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입증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팩트체크 뉴스톱이 또다시 팩트체크 한다. ◈코로나 종식 방역패스 확인서?코고리 제조사 천하종합(주)는 20일 뉴스톱에 메일 한 통을 보내왔다. 제목은 '코로나특종기사제보입니다' 였다. 내용은 이렇다. "국립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공식 항바이러스시험을 마치고 다시 정부와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질병관리청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2월 3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전주 대비 2배가 넘는 158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 대비 37.9% 상승한 114만 건, 안철수 후보 또한 전주 대비 상승한 20만 6천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였다. 3만 3천 건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2만 1천 건의 김동연 후보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연관 검색어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아들’ 관련 키워드가 다수 등장하여 ‘아들’, ‘장남’, ‘아들들’, ‘자녀’ 등의 키워드에 총 7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