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신한베트남은행·KNL과 베트남 진출 기업에 부동산·금융 서비스 지원

  • 기자명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2023.05.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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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과 금융∙법률∙회계∙세무 등 해외사업 통합 서비스

알스퀘어 베트남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신한베트남은행, 세무·회계 ·법률 서비스 기업인 'KNL Accounting and Law'(KNL)와 손잡고 '해외 사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알스퀘어 

알스퀘어 베트남은 신한베트남은행, KNL과 베트남 신규 진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사업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과 금융·법률·회계·세무 전문가가 베트남 진출 기업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뭉친 것이다. 

알스퀘어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의 '프롭테크'(IT기술 기반 부동산 서비스) 기업이다. 알스퀘어 베트남 법인은 현재 호찌민과 하노이 등의 업무·상업용 빌딩 5만 개의 정보를 수집해 오피스 임대차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과 미건라이프 등의 업무 공간을 연결했다. 또 SK에너지와는 현지 시장조사 계약을 맺으며 컨설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NL은 법무법인 벼리와 회계법인 보명이 2016년 설립한 회사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법무·회계·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스퀘어 베트남·신한베트남은행·KNL은 이 통합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입지 선정 ▲법인 설립 ▲역외계좌·자본금 계좌 개설 ▲해외 직접투자 신고 ▲대출 ▲베트남 부동산 매입·매각 ▲수출입거래 서비스 ▲해외 송금 ▲법인세·부가가치세 신고 등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업무 자문을 맡는다.

알스퀘어 베트남 신지민 지사장은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 경험이 많은 KNL과 함께 통합 서비스를 펼친다"며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스퀘어는 2021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당시 미·중 무역 분쟁 등의 여파로 중국에 있던 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현지 부동산 정보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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